영국이 연합국이던데 왜그런가요?
얼마전 신문기사를 보다가 영국이 연합국이라는걸 알게됐어요 영국은 어떻게 연합국형태가 되었으며 아직 연합국인 이유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식 국호는 그레이트 브리튼 및 북아일랜드 연합왕국(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 일반 명칭은 영국연합왕국(United Kingdom)이다. 국명에서 보듯이 브리튼을 이루는 잉글랜드(England)·스코틀랜드(Scotland)·웨일스(Wales)와 북아일랜드(Nothern Ireland)로 구성되어 있다.
영국의 면적은 24만 3610㎢, 인구는 2015년 현재 6408만 8222명이며, 인구의 민족적 구분은 주로 잉글랜드에 거주하는 앵글로색슨족(Anglo-Saxon族)과 웨일스·스코틀랜드·북아일랜드에 사는 켈트족(Celt族)으로 대별된다. 공용어는 표준영어(King’s English)이나 켈트계의 겔릭어(Gaelic語)·웨일스어·콘월어(Cornish)도 사용된다.
종교는 영국국교회(Anglican Church, 50%) 외에 가톨릭(11%), 감리교(Methodism)(30%)가 신봉된다. 기후는 멕시코만류와 편서풍의 영향으로 북위 50°∼60°의 고위도임에도 따뜻하며 기온의 차도 적다.
형성 및 변천
영국은 서기전 55·54년 카이사르(Caesar)의 침공으로 로마의 속주(屬州)가 되어 브리타니아로 불렸다. 약 400년간 로마의 군정이 있은 뒤 앵글로색슨의 침공으로 6∼8세기에 7왕국시대가 있었으나 829년 통일왕국을 이루고, 1066년에 봉건국가 노르만조(朝)가 성립되었다. 1215년의 「대헌장(大憲章)」은 이 시대의 소산이다.
절대군주제는 엘리자베스(Elizabeth) 1세의 치세 이후 점차 쇠퇴하여 17세기 100년 동안의 내란으로 국왕이 처형되고 크롬웰(Cromwell, O.)이 주도한 공화정부가 들어섰으나, 그가 죽은 뒤에는 다시 왕정으로 돌아가 1688년 이른바 명예혁명이 이룩되었다. 이때부터 영국은 입헌군주제하에서 의회민주주의를 발전시켜 오늘에 이른다.
엘리자베스시대에 시작된 해외영토 확장은 18세기에 이르러 ‘대영제국(大英帝國)’을 건설, 그 위세는 19세기 말 빅토리아(Victoria) 치세 때 절정에 달하였다. 이즈음 우리나라에도 한영 수교의 기원이 발단되었다. 20세기에 들어와 치른 두 차례의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대영제국은 ‘영연방(英聯邦)’으로 탈바꿈하여 사실상 붕괴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영국 [United Kingdom,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 英國]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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