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가 특정 사람만 더 잘 무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가 실제로 있나요?

주변에 보면 모기 잘 물리는 사람 한 명 정도는 있을 거에요. 체온이나 땀 성분, 호흡 등 모기가 특정 사람만 더 잘 무는 이유는 어떤 요소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되나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모기가 특정 사람을 더 무는 것은 실제로 생리적 차이 떄문입니다

    모기는 주로 이산화 탄소와 체추 및 체온을 추적해요

    가장 큰 요소는 이산화 탄소에요

    호흡량이 많은 사람은 더 잘 물려요

    피부 세균이 만드는 젖산이나 암모니아도 모기 유인 신호에요

    개인마다 미생물 구성이 달라 물리는 정도 차이가 나요

    더하여 피부 온도가 높고 혈류가 많은 부위엔 모기가 더 잘 뭅니다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98-023-50182-5

  • 안녕하세요.

    모기가 특정 사람을 더 잘 무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사람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피부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체취 화학물질이 다르고 체온과 땀과 같은 요인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모기는 사람을 찾을 때 주로 화학 신호와 열 신호를 이용하는데, 특히 암컷 모기는 산란에 필요한 단백질을 얻기 위해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흡혈합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이 호흡을 통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입니다. 사람은 세포호흡의 결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숨을 쉴 때 내보내는데, 모기는 이 기체를 수십 미터 거리에서도 감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체격이 크거나 폐활량이 큰 사람, 운동 후 호흡량이 증가한 사람은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게 되어 모기의 탐지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마다 피부에서 방출되는 화학물질에 차이가 있습니다. 인간의 피부에는 수많은 미생물이 살고 있는데, 이 미생물들이 땀과 피지 성분을 분해하면서 다양한 휘발성 화합물을 만들어 냅니다. 특히 젖산, 암모니아, 카복실산류 같은 물질은 모기를 강하게 유인하는데요, 사람마다 피부 미생물의 종류와 조성이 다르기 때문에 체취 화학 성분도 달라지고, 이 때문에 어떤 사람은 모기를 특히 잘 끌어들이는 체취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체온과 피부에서 방출되는 열이 영향을 미칩니다. 모기는 가까이 접근했을 때 열을 감지하여 혈관이 가까운 위치를 찾는데요 따라서 체온이 높은 사람이나 운동 직후처럼 혈류가 증가한 상태에서는 피부 표면 온도가 올라가므로 모기에 물릴 확률이 높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모기는 사람이 내쉬는 이산화탄소와 땀, 피부세균이 만드는 젖산같은 체취화합물을 감지해서

    숙주를 찾기때문에

    분비량이 많은 사람이 더 자주 물립니다.

    또한 피부 미생물 조성차이와 체온,혈류량이 높을수록 모기를 끌어들이며,

    특히 혈액형중 O형은 다른 혈액형보다 모기 유인률이 높다는 실험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모기가 특정 사람을 더 선호하는 현상은 과학적 근거가 있으며 호흡 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양과 피부에서 분비되는 화학 성분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모기는 이산화탄소 감지 능력이 뛰어나 대사량이 높아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사람이나 임산부를 더 먼 거리에서 포착합니다. 또한 피부의 젖산, 암모니아, 요산 같은 성분과 체온도 중요한 유인 요소로 작용하며 특정 박테리아의 농도가 높은 피부 환경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유전적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 체취와 땀의 조성 차이가 모기의 유인 기전에 복합적으로 관여하여 개인별 물림 정도의 차이를 유발합니다.

  • 단순한 기분탓은 아닙니다.

    실제 모기는 시각보다는 후각과 열 감지에 의존해 사냥감을 찾습니다.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호흡 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로, 대사량이 높은 성인이나 임신부가 주된 표적이 됩니다.

    또한 땀 속의 젖산과 암모니아 성분은 모기를 유혹하는 강한 유인제이며, 높은 체온 역시 모기를 모으는 요인이 됩니다.

    게다가 피부에 서식하는 박테리아의 종류에 따라서도 유혹의 정도가 달라지고, 음주 후 올라간 체온과 호흡량 증가 역시 모기를 부르는 원인이 됩니다.

    결국 대사 활동이 활발하고 열이 많은 사람이 모기에게는 가장 매력적인 '맛집'인 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