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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배고픈다람쥐
배고픈다람쥐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너무 많이 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너무 많이 나요 밥을 든든하게 먹었는데도 2~3시간 정도 지나면 꼬르륵거리고 물을 마셔도 여전히 꼬르륵거리고 간식 같은 걸 먹어도 꼬르륵거려요 특히 누우면 더 꼬르륵거려요 진짜 밥을 먹었든 아니면 밥을 먹은 지 오래 지났든 상관없이 꼬르륵거려요 이게 꼬르륵을 조금 참으면 금방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참아도 봤는데 참으면 점점 더 꼬르륵이 심해지고 소리도 더 커져요 그리고 시험을 칠 때도 꼬르륵거리는데 다른 아이들한테 피해 갈까 봐 너무 미안해요 그리고 저도 너무 신경 쓰여서 시험 칠 때마다 힘들어요 나중에 수능 칠 때도 너무 크게 꼬르륵거릴까 봐 두려워요 진짜 꼬르륵거리는 거 때문에 퇴장 받으면 어떡하죠? 꼬르륵거리는 거 약을 먹으면 괜찮아지는 건가요? 아니면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건가요? 수능 치기 전까지는 꼭 해결하고 싶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소리가 나는 것은 장이 잘 움직인다는 것인데, 가스가 많이 차서 그럴 수도 있고, 긴장을 하면 장 운동이 항진해서 그럴 수도 있기는 합니다. 생리적인 현상으로 학업에 문제가 유발되지는 않을 것 같구요. 가급적 가스가 많이 찰 수 있는 음식을 줄여 보시고, 규칙적인 배변을 시도해 보세요. 가스가 빠지면 소리가 덜 날 수 있거든요. 그리고 긴장도 풀어보시면 좋겠구요.

  • 말씀하신 증상은 대부분 장운동이 과민하게 활성화된 경우에 해당합니다. 공복 여부와 관계없이 장이 수축·이완하면서 공기와 내용물이 이동할 때 소리가 나며, 긴장·불안·스트레스가 있거나 누운 자세에서는 더 잘 들릴 수 있습니다. 특히 시험 상황처럼 긴장도가 높아지면 자율신경 영향으로 장운동이 더 활발해져 소리가 커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 자체가 병이거나 위험한 상태인 경우는 드뭅니다.

    약으로 조절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소화기내과나 내과에서 장운동 조절제, 가스 감소제, 위장관 과민 완화 약 등을 짧게 사용하면 소리와 불편감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고, 시험 전 복용 전략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기, 탄산·우유·껌·카페인 줄이기, 시험 전 과식 피하기, 배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참는다고 좋아지지 않으며 오히려 긴장이 더해져 소리가 커질 수 있습니다.

    이 증상으로 남들이 크게 피해보는 것도 없고, 평생 지속되는 문제도 아닙니다. 현재 연령대와 증상 양상을 보면 조절 가능한 기능성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 수능 전까지 충분히 안정시킬 수 있는 사안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