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닿지 않는 지구상 가장 깊은 해구의 수압은 1㎠당 1톤 이상으로 해수면의 압력보다 1,000배가량 높다. 그렇기에 이곳은 지구에서 가장 받아들이기 힘든 환경이 되었다. 태평양 해저에 있는 마리아나 해구는 지구상에서 가장 수심이 깊은 해구이다. 마리아나 해구 중 가장 깊은 부분인 챌린저 심연의 깊이는 1만1035m에 달한다. 다시 말해 해발 8848m인 에베레스트 산보다도 3000m 정도 깊고 우리나라 63빌딩이 40채가 들어가는, 실로 어마어마한 깊이다.
러시아 잠수정 미르호는 6,000m까지 잠수한 사례가 있고, 사람의 경우 물갈퀴, 마스크, 스노클로만 잠수하는 스킨다이빙의 경우 보통 20m지만 세계기록은 120m다. 잠수 시간은 최대 4분까지 가능하다. 장비를 사용하는 스쿠버다이빙의 경우 281m까지 내려간 기록이 있다.
출처 : 어업in수산(http://www.suhyupnews.co.kr), https://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20724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