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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찬밀잠자리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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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궁궐에서 동물을 키웠나요?

조선시대에 숙종때 고양이를 이뻐해서 곁에 두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실제로 고양이말고 궁궐안에서 다른 동물을 키우기도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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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순수한낙타174
      순수한낙타174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실제로 궁궐 안에서 동물을 키웠습니다.

      연산군 때도 궁궐 안에 사냥개를 길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 조선 시대의 궁궐에서는 사냥을 위한 개나 말, 그리고 전령 사항을 전달하는 데 사용되는 비둘기 등이 흔히 키워졌습니다. 특히 말은 왕과 고위 관료들의 이동 수단이었기 때문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궁궐에서 일반적인 애완 동물을 키우는 것은 그리 흔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왕과 왕족이나 궁중 인물들이 동물을 좋아하고 키웠다는 기록이 있지만, 이는 개인적인 취미일 뿐이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예를 들어, 숙종때 고양이를 이뻐해서 곁에 두었다는 이야기는 숙종이 개인적으로 고양이를 좋아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전체 조선 궁궐의 동물 키우기 문화를 대표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조선시대의 정확한 궁궐 동물 기르기 문화에 대한 세부적인 연구가 아직 부족하여, 이에 대한 확실한 정보를 제공하기는 어렵습니다. 한편, 궁궐에서 동물을 키우는 것이 흔치 않았을 가능성이 큰 이유 중 하나는, 궁궐이 철저한 규율과 제도 속에서 운영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애완 동물을 키우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