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낭염이 이번까지 2번이 걸렸어요.
그럼 주기적으로 한달에 한번정도는 항문낭을 짜줘야할까요?
근데 다른고양이들은 괜찮다던데 왜 저희 고양이만 이럴까요 ㅠㅠ
너무 걱정됩니다. 궁금하고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통상적인 고양이 항문낭염의 제 1 원인은 항문낭을 짜주면서 발생한 항문낭의 손상입니다.
그 외에는 설사 등에 의해 세균의 항문낭 유입,
항문주위에 대한 심한 그루밍,
고양이 에이즈 등 면역력 감소,
노령묘의 경우 극히 드물게 항문낭 종양등이 원인입니다.
그래서 다른 질병 가능성이 없다면 항문낭은 짜주지 않는것이 올바른 관리이고
짜주지 않았는데도 항문낭염이 재발한다면 항문낭의 구조가 이전 염증으로 변한 상태라
이런경우에는 항문낭 제거술을 통한 외과적 교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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