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이 지혜의 왕이라 불린 이유는 무엇인가요?

Question

솔로몬 이름은 정말 많이 들어봤는데요.

그에 관련한 이야기를 제대로 기억하는게 없는데 지혜의 왕이라 불렸었던걸로 기억해요.

솔로몬이 지혜의 왕이라 불렸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솔로몬은 이스라엘의 지혜로운 사람들 중에 뛰어난 인물이었습니다. (열왕 상 4:30, 31) 솔로몬이 기브온에서 일천 마리의 번제를 드리고 난 후 거기서 잠을 자던 중 꿈에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소원 한 가지를 얘기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왕상 3:5).솔로몬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지혜를 잘 활용한 첫 번째 케이스가 왕상 3:16~28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솔로몬의 판결로 널리 알려진 아주 유명한 이야기이죠. 다윗을 이어 임금이 된 솔로몬에게 두 여인이 찾아왔으며 그들은 둘 다 아무도 없는 집에서 각자 아이를 해산하였고 사흘 만에 그 중 한 여인이 아이 위에 누워 자느라 아이가 질식되어 죽고 말았습니다. 아이를 잃은 여인이 밤중에 일어나 다른 여인이 잠든 틈을 타서 죽은 자기 아이와 살아 있는 다른 여인의 아이를 바꿔버렸던 것이죠. 그래서 서로 살아있는 아이를 자기 아이라고 싸우다가 해결이 되질 않아서 솔로몬 왕에게 와서 시시비비를 가려달라고 한 것입니다. 아무런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서로 자기 아이라 우기니 난제 중 난제가 아닐 수 없었고 이후 나타난 솔로몬 판결의 방식과 결론은 모두가 다 알고 있는 바입니다. 이 판결 이후에 솔로몬은 오고 오는 세대를 거쳐 ‘지혜의 왕’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