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학문

생물·생명

길이빛나
길이빛나

옷을 잘 안빨면 질병에 걸릴 수도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제가 옷을 그리 자주 세탁하는 편은 아니에요.

너무 자주 빨아도 옷이 닳아버리더라구요.. 그래서 번갈아 입으면서 한 1주나 2주에 한번 씩 빨고 그러는데요..

만약에 한달정도 세탁 안한 옷을 그대로 입으면 그로 인해 질병에 걸릴 수도 있을까요??

답변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

    세탁을 너무 자주하신다고 하는 기준의 빈도 수는 잘 모르겠지만,

    세탁물은 자주 빨래하면 헤지는 것은 당연하겠죠.

    다만, 환경적인 부분도 잘 고려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겨울에는 일주일에 번갈아가면서 입더라도

    가만히 있어도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는 번갈아 입게 되는 경우, 냄새를 동반하여 위생상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질병과의 연관성을 궁금하신 것 같아 연결지어서 설명드리면,

    가능성이 낮긴하지만 옷에 세균 및 곰팡이의 번식이 진행되어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고

    피부에 자극을 주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약 상처가 난 상태라면, 상처를 더 악화시킬수도 있겠죠.

    상대적으로 안에 입는 옷들보다는 겉옷이 덜 영향을 받을 것 같고

    빨래가 아닌 샤워를 자주하시는 편이라면 감염 등의 위험을 낮출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세탁을 자주 하지 않는다고 해서 심각한 질병에 걸릴 가능성은 매우 낮긴하지만

    위생적 측면과 피부 건강을 고려하여 최소한 1주 1회 정도는 세탁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속옷, 양말 등은 더 자주 하시는 게 좋구요.

  • 장기간 세탁하지 않은 옷을 착용하는 것은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미생물 번식의 위험을 높입니다. 옷에 축적된 땀, 피지, 각질 등은 박테리아나 곰팡이의 영양분이 되어 접촉성 피부염, 모낭염, 체취 발생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개인의 활동량, 피부 민감도, 의류의 종류를 고려한 합리적인 세탁 주기를 설정하는 것이 위생 관리에 중요합니다.

  • 네,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옷에는 우리 몸에서 떨어지는 땀이나 피지, 각질, 그리고 외부 환경의 먼지나 세균, 곰팡이 등이 쌓이게 되는데, 이런 오염 물질들이 질병이나 또는 건강상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이 피부 질환입니다. 즉,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여 모낭염이나 피부염, 가려움증, 습진 등을 발생시키거나 더욱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이나 습한 환경에서는 더욱 쉽게 발생할 수 있죠.

    또한 집먼지진드기나 곰팡이 포자 등이 옷에 쌓이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재채기나 콧물, 가려움증,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천식 환자의 경우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드물지만 오염된 옷을 통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더욱 위험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문제가 아니고서라도 세균이 땀이나 피지를 분해하면서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는데, 이는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죠.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한 달 이상 세탁하지 않은 옷을 반복해서 입으면 땀, 피지, 세균 등이 축적되어 피부염, 모낭염, 곰팡이 감염 등의 질병이 생길 수 있으며, 특히 속옷이나 운동복처럼 밀착되는 옷일수록 위생에 더 주의해야 하므로 정기적인 세탁이 건강을 위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