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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9.22

장례식에서 49제의 의미와 목적은 무엇인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람이 고인이 되면 고인이 된 날로부터 49일째 49제라는 걸 지내는데 이런 49제의 의미와 목적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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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람이 죽고 나서 다시 태어나야 하는데 인연이 맞지 않으면 임시로 중음신(中陰身. 中陰神. 中有)이라는 것이 생깁니다. 이 중음신은 임시로 머무는데 최대 49일간만 존재하고 인연이 맞으면 즉시 새로 태어나게 됩니다. 새로 태어나면서 중음신의 몸은 없어집니다. 49재라는 것은 중음신(영가.망자)으로서 아직 새로 태어나기 전의 상태이므로 이 때 음식을 불보살님과 스님께 공양올리고 이 공덕을 중음신에게 돌려줌으로서 영가가 혜택을 받는 것이며 또한 염불하고 경을 읽어줌으로서 영가의 마음을 열어주고 청정하게 하여 좋은 곳에 태어나게 하려는 목적으로 행하는 의식입니다.


  • 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23.09.22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십구재는 대승 불교식 장례의식으로 고인이 죽은 후 초재부터 1주일마다 7번씩 지내는 재를 말합니다.

    죽은 사람의 영혼이 칠칠일동안 저승에 머무르며 명부시왕 중 일곱 대왕들에게 7일째 되는 날마다 심판받다가 49일에 최종심판을 받고 환생한다고 하여 심판을 받는 날에 맞추어 49일동안 7번 재를 지냅니다.

    즉, 불교의식에서 7일마다 재를 올려 떠난이가 다음 세상에서 좋은 곳에 사람으로 태어나기를 기원하는 재례의식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49재는 사람이 죽은 뒤 49일째에 치르는 불교식 제사의례입니다.

    6세기경 중국에서 생겨난 의식으로 유교적인 조령숭배 사상과 불교의 윤회 사상이 절충된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불교의식에서는 사람이 죽은 다음 7일마다 불경을 외면서 재(齋)를 올려 죽은 이가 그 동안에 불법을 깨닫고 다음 세상에서 좋은 곳에 사람으로 태어나기를 비는 제례의식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칠칠재라고도 부르며, 이 49일간을 '중유' 또는 '중음'이라고 하는데, 이 기간에 죽은 이가 생전의 업에 따라 다음 세상에서의 인연, 즉 생이 결정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바로 극락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구천을 떠돌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7일에 한번씩 심판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는 현세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어서라고 합니다. 그래서 49일이 되는 날에 제를 지내서 마음놓고 속세의 연을 끊고 극락에 가도록 하는 것이며 또 49재를 통해 마련한 음식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공덕을 쌌으면 더 좋은 곳으로 갈 것이라는 믿음에서 비롯된 겁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49일이라는 숫자는 대승 불교의 전승에서

    나왔습니다. 죽은 사람의 영혼이 일반적으로 칠칠일(49일) 동안 저승에 머무르며 명부시왕 중 일곱 대왕들에게 7일째 되는 날마다

    심판받다가 49일에 최종심판을 받고 환생한다 하여, 심판을 받는 날에 맞추어 49일 동안 7번 재를 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