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발톱에 혈관과 신경이 흘러서 자르면 피가 나는것입니다.
지혈제 등으로 지혈하는 방법이 주로 권장되지만 어찌되었건 노출로 인하여 감염의 가능성이 있으니 필요에 따라 항생제 복약등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발톱이란 보행시 지면을 박차서 추진력을 얻기 위해 존재하는 장기입니다.
때문에 정상적인 산책을 하는 경우 지면과의 마찰로 인하여 발톱은 마모되어 적정 길이가 유지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정기적으로 발톱을 깎아주지 않으면 안되는 상태라면
절대적으로 산책량이 부족하다는것을 의미합니다.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이며
발톱 길이의 변화에 따라 산책량을 조절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면 지금처럼 피볼일 없이 강아지는 정신적, 육체적으로도 건강해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