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이 많이 생산되는 해안가 지역에서 역사적으로 과거에 소금에 절여먹는 식습관이 생겨났다고 들었어요. 해안가에서는 과거라도 생선이 이미 풍부했을텐데 꼭 오래 먹기 위해 절여먹어야 했던 이유가 당시에 있었을까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생선같은 수산물의 경우 부패가 빨리 되는 식재료입니다. 무더운 여름철의 실온에서는 2시간만 방치해도 생선은 상하기 시작할 정도입니다. 냉장고가 발명되고 널리 보급되기 전에는 생선은 귀한 음식이었고 금방 부패되어 버리기 때문에 그나마 말려서 건어물 형태로 만들거나 소금에 절여두면 좀 더 오랫동안 먹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륙지방에 사는 사람들도 생선을 먹을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절여서 먹는 식습관이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