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와 흥선대원군은 왜 사이가 좋지 않나요?
흥선대원군은 명성황후의 시아버지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훗날 흥선대원군은 명성황후에 의해 쫓겨난 걸로 알고 있는데 이들 둘은 왜 사이가 좋지 않았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대원군은 쇄국정치, 나라의 문을 열지 않은 채 스스로 발전해 나라의 틀을 잡은 뒤 나중에 차차 열어도 늦지 않다고 주장했고 명성황후는 우리의 옆 나라 일본처럼 희생이 따르더라도, 일단은 우리보다 훨씬 앞서있는 다른 나라의 문물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둘의 의견이 달랐습니다.
흥선대원군은 외세를 싫어했고 명성황후는 외세에 대비하자는 이유로 러시아를 끌어들였기에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지식iN '절대신 등급' 테스티아입니다.
✅️ 흥선대원군 이하응은 '보수주의'의 대표, 명성황후 민씨는 '개혁주의'의 대표였기 때문에 둘은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이며, 물론 '핵심 권력'이었던 고종을 두고 누가 고종을 움직일 것인가를 두고 미묘한 권력 다툼을 한 점 역시도 이들 사이를 멀어지게 한 요인이었습니다.
- - -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점은 의견으로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성의껏 답변을 드려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종이 왕의 자리에 오른 뒤 흥선대원군은 누구를 고종의 왕비로 들일지 고민했는데 그런 그의 눈에 들어온 사람이 민씨 집안의 딸로 훗날 명성황후가 되는 그녀는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친척들의 보살핌속에 자랐는데 이러한 점으로 흥선대원군은 그녀가 자신의 말을 잘 듣고 나랏일에 간섭하기 않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왕비의 자리에 오른 명성황후는 흥선대원군이 고종 대신 나랏일을 맡는 것이 못마땅해 번번이 흥성대원군과 맞섰고, 결국 흥선대원군은 권력을 잡은지 10년만에 물러나고 고종이 직접 나랏일을 돌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흥선대원군과 명성황후 사이가 좋지 않았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흥선대원군이 명성황후의 살해 계획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당시 명성황후는 자신을 배반하려는 사람들을 제거하기 위해 이들의 음모를 탐지하고 처벌하는 일을 많이 했는데, 흥선대원군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흥선대원군은 명성황후의 살해 계획에 연루된 것으로 지목되어 숙청되었으며, 이로 인해 명성황후와의 사이에 깊은 불신이 생겼습니다.
둘째, 흥선대원군은 자신의 정치적 지위와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명성황후와 대립하려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부인인 의령왕후와의 결혼으로 왕가 내에서의 영향력을 높이려고 했고, 이를 위해 명성황후와 대립하는 자세를 취했습니다. 이로 인해 명성황후와의 사이에 긴장이 생겼습니다.
셋째, 흥선대원군은 명성황후의 적극적인 개혁 정책에 반대하는 입장이었습니다. 당시 명성황후는 경제 발전과 국방 강화를 위해 여러 가지 개혁 정책을 추진했는데, 이를 지지하지 않는 흥선대원군은 명성황후와의 사이가 어색해졌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흥선대원군과 명성황후는 서로 적대적인 입장을 취하게 되었고, 결국 흥선대원군은 명성황후에 의해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