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포도즙에 들은 포도당이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수 있나요?
천연 포도즙에 들은 포도당이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삼수생 입니다. 시험 때마다 포도당 섭취를 위해 포도즙을 먹고 있고, 수능 때도 그렇게 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혹시 포도즙에 들은 포도당 때문에 혈당 스파이크가 올 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1. 병원 가서 혈당 스파이크를 진단 받은 적은 없으나, 평소에 식사 후 극심한 졸음이 쏟아짐.
2. 포도즙은 시험장에서 수학 시험 전(오전 10시)에 100ml, 한국사 시험 전(오후 14시 30분)에 100ml, 탐구 시험 전(15시 30분)에 100ml 마십니다.
3. 포도즙은 번거로워서 천천히 마시지 않고, 원샷합니다.
4. 시험장에서 점심은 12시 15분~12시 30분 적은 양의 야채죽을 급하게 먹습니다.
안녕하세요.
평소에 식사 후에 졸음이 쏟아진다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일 수도 있습니다.
이는 혈액이 위와 장에 쏠려서 갑작스러운 뇌의 산소부족으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이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밥을 천천히 먹거나 소량 드시는 방법, 그리고 식사 후에 가벼운 산책이 도움이 됩니다.
포도즙의 혈당 스파이크는 빈속일 경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공복일 때는 더욱 심하게 나타납니다.
가장 좋은 것은 빈속에 먹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 같이 먹거나 후에 먹는 방법입니다.
가령 바나나와 견과류를 먹은 뒤에 포도즙을 먹는 것입니다.
그 외에 포도즙을 한번에 먹지 말고 천천히 나눠 마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몇가지만 잘 조절하면 개선될 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한가지 제안을 드리면 포도주 대신에 사탕이나 초콜릿을 섭취하는 것은 어떠신가요?
1명 평가천연 포도즙에서도 포도당과 과당이 풍부해서 300~500ml이상 한번에 드실겨우에는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복 상태에서 다량으로 원샷으로 드시면 흡수가 빨라져 식후 졸음과 집중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근데 혈당스파이크는 정제당만 드신다고 해서 올라가는건 아니구요. 섭취량이 많을때 적용되는 편입니다. 그래서 질문자님 처럼 100ml 이내로 나눠서 드시면 혈당이 오르긴 하겠지만 빠르게 치고 내려오는 방식으로 졸음까지 유발하지는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대안으로는 당지수가 낮은 바나나 1개씩이나 저당 프로틴바 한개 이런식을 드셔도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습니다.
속이 불편하시고 깔끔하게 공급받고 싶으시면 포도즙이 가장 무난해보입니다. 계획하신대로 그냥 진행해보시길 바랍니다. 성공적인 수험생활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