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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새롭게시작하는레드향

대체로새롭게시작하는레드향

25.04.11

제가 너무 감정적으로 느끼는 걸까요?

시험기간이 일주일 정도 남은 고2 입니다. 살짝 심한 감기에 걸려서 학교를 조퇴하고 학원도 뺐는데, 낮시간에는 비교적 안아프더라구요. 그래서 핸드폰도 하고 밥도 죽 안먹고 언니랑 시켜먹고 약 먹고 했는데요.. 점심 먹고 잠깐 잤는데 저 빼고 가족들이 밖에서 맛있는 걸 먹고 왔더라구요 저녁쯤 될때 기침도 심해지고 목통증도 심해져서 고생하고 있는 데, 밖에서 셋이 웃으면서 맥주랑 안주 꺼내서 재밌게 티비 보면서 하하호호하는 소리가 들리는데요. 순간 너무 서럽더라구요 .. 지금 너무 아파서 고생하고 있는 데 가족들은 깔깔 웃으면서 장난치구 있고.. 중간에 아부지가 들어오셔서 저녁 먹고 싶은 거 있냐고 물어보셨는 데.. 제가 먹고 싶은 건 다 재료가 없어서 해줄 수가 없다고 하니까 또 서럽고.. 아픈데 찬밥신세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제가 아파서 괜히 더 그렇게 느끼는 건가 싶어요.. 괜히 저 혼자 그렇게 느껴서 눈물이 나요 ㅠ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ㅜㅜ (절대 가족들을 비난해 달라 내편만 들어달라 이런거 절대 아닙니다 그냥 제 생각이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는 어떤지 물어보고 싶었던 겁니다..)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주부9단, 멋진손자손녀의할머니

    주부9단, 멋진손자손녀의할머니

    25.04.11

    아픈데 식구들은 신경도 안써주고 밖에서 음식을 먹으면서 웃고 하면 당연히 기분이 나쁘죠 그래도 아버지께서 방에 들어와서 체크해잖아요~~아마 가족들도 걱정을 하고 있을거예요~~

  •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사실, 그래도 아버지가 먹고 싶은 거 있냐고 말하시고 그러면, 생각은 하시는 듯 한데... 아픈데, 그렇게 외식하고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는 게 보면 충분히 서운해 하실 만합니다. 아파서 더 그렇게 느끼시는 것도 있지만, 충분히 서운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이 되어요. 일단은 건강이 우선이니, 건강 회복하시고, 제대로 맛있는 음식 먹을 수 있는 컨디션이 되면 넌지시 이야기하면서 맛있는 음식 사달라고, 혹은 해달라고 말씀을 드려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얼른 기운 내시길 바랍니다...!

  • 너무 감정적으로 느끼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되시는 것 같아요ㅜㅜ아프고 힘든 상황에서 가족들이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 서운하고 외로운 감정이 드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에요.ㅎㅎ저도 그렇거든요;;

    특히 아플 때는 감정이 더 예민해지기 마련이죠!! 가족들이 아픔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 서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건 자신만의 감정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아픈 상황에서 느끼는 감정은 누구나 겪는 일이니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고 건강해지길 바랍니다.화이팅하세요~!

  • 감정적으로 느끼는게 아니라 누가봐도 서운할만한 상황이에요 혹시 외식하다가 포장이라도 해왔으면 덜 서러운데 아픈 나만 쏙 빼놓고 맛있는 거 먹고 와서 밖에서 하하호호 하고 있으면 소외감 들죠.

  • 가족들이 나만빼고 외식을 했다면 맘상하죠! 아마도 잠들었을때 깊이 자고나면 감기가 똑떨어질거야!하는 생각을 했지않을까요! 외식후 괜찮은지 걱정도 해주시잖아요! 좋게 생각하면 내가 좋아진답니다~~

  • 가족이 본인의 아픈 것을 몰라주는 것에 대한 서운함은 충분히 이해 합니다.

    사람이 아프다 보면 아무런 일도 아닌데 괜히 서운함이 폭발하는 것은 사람이 가지는 감정 때문에 그렇습니다.

    더욱이 아프기 때문에 그 예민함과 민감함이 폭발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 아픔을 알아주기 바라긴 보다는 내가 해소를 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또한 아버지가 걱정이 되어서 저녁 먹고 싶은 것이 있냐고 물어보았다 라는 것은 가족들도 본인의 아픈 것을 걱정은

    하지만 겉으로 티를 안내는 것 일 뿐 입니다.

    오히려 가족들의 지나친 걱정이 본인에게 더 안 좋은 생각을 들게 할 까봐 조심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에

    훌훌 털고 일어나는 것 그리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생활화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아파서 기운도 없고 힘이 들때 가족들이 옆에서 위로해주면,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질건 데

    이것이 없으면 울적한 생각이

    들꺼예요.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가족의 따뜻한 사랑은

    영원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