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소견으로 미뤄 보아 흑색종이 의심되는 소견들이 따로 보이지 않습니다. 흑색종 피부암의 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단순히 색소 침착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또한 흑색종은 진행이 매우 빠른 질환이기 때문에 2년간 많은 변화가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렇지만 걱정되신다면 피부과에서 조직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도 안전한 방법입니다.
흑색종은 피부암 중에 가장 위험한 피부암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흑색종 중에서도 타입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서양사람들에게는 몸통에 점 모양으로 많이 호발을 하며 동양인들은 손과 발에 호발을 합니다. 손톱과 발톱에 생기기도 합니다. 보통 흑색종은 초기에 발견하면 조직검사로 확진을 하게 되고, 1차 치료는 수술적 치료입니다. 병변 부위를 충분히 넓게 제거를 하고 전이유무를 검사하여 필요시 항암치료도 합니다. 최근에는 키트루다라는 신약이 개발되어 전이성 흑색종 치료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단 의심병변이 있을 시 대학병원 피부과에 가셔서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고, 최대한 빨리 병원을 가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