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외근/출장 업무처리 후 바로 회사로 복귀하시나요?
전에 근무했던 회사에서 외근을 나갔을때는 윗사람들이 딱히 별 말은 없었고 조심히 다녀와라 이 말만 했었거든요.
그래서 항상 업무 처리하고 바로바로 복귀했었습니다. 저 말고 다른 직원들도 모두 네이버 지도에 길찾기 검색했을때 나오는 그 시간안에 복귀하거나 혹은 더 빨리 복귀할 때도 있었구요.
몇달전에 이직을 했는데 지금 회사에서는 외근을 나갈때 상사분들이 이런말씀을 하십니다.
(거리는 대부분 왕복 1~2시간정도 소요되는 정도의 거리입니다. 제 업무가 크게 바쁘거나 빡빡하지는 않은 편이긴 합니다.)
바람도 쐴 겸 다녀오라고 말하시는데 저는 그냥 또 업무만 처리하고 바로 회사로 복귀했거든요. 근데 하시는 말씀이 바로복귀했나보네? 그 지역가서 구경도 못하고 맛있는것도 못먹고 바로 온거냐고 이런식으로 말씀을 하시는데 첨에는 그냥 농담이라 생각했는데 담에 또 출장가는데 바람쐬고 다녀오라는 식으로 말하시더라구요.
제 직속상사가 2명이신데 2명 모두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겁니다. 그래서 궁금하더라구요. 이 말 믿고 정말 업무 처리하고 잠깐 어디가서 커피도 한잔하고 구경도하고 와도 되는건지? 저는 네이버 길찾기에 나오는 그 시간정도에 복귀하는게 습관이 되어서 그런지 좀 찜찜하긴한데 바람 좀 쐬고 오면 좋을거 같긴하거든요.
다른분들은 외근이나 출장 나가시면 어떠신가요? 업무 처리 다 하고 개인적인 시간을 좀 가지고 복귀하시나요? 아니면 저 처럼 뒤도 안돌아보고 바로 회사로 복귀하시는가요?
안녕하세요. 상냥한나팔새189입니다.
회사 분위기마다 다른거 같아요
저는 출장 업무 보고 간단하게 커피정도는 마시고 오는 정도네요
출장시간이 정해져 있지않으면 출장일정후 바로 퇴근할 수있는 시간에 맞춰서 나가구요
나갈때 외근갔다가 바로 퇴근해보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가는경우가 많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