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발생한다는 것은 심각한 소비침체와 고용저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서 주식은 기업들의 실적을 바탕으로 한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경기침체시에는 대부분의 주식은 하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봐야 합니다. 다만 경기침체가 발생하였다고 하여, '모든 주식'이 하락하지는 않고 개중에는 침체 속에서도 꾸준하게 실적을 내는 기업이나 섹터가 존재하기 때문에 종목별로는 차이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경제 현안에서 '무조건'적인 사항은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주가도 주식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가격이 결정되는데 경기 침체 시에는 시중의 유동성이 작고 기업 실적은 좋을 수가 없으니 '사자'가 약해 주가는 상승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주식은 6개월 내외 선행하기 때문에 경기가 바닥권에 진입했다는 시장 컨센서스가 있으면 주가는 오히려 경기가 최악의 국면에 있을 때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경기 침체에도 이른 바 호황을 타는 주식도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극장을 가는 대신 집에서 넷플릭스를 통해서 영화를 많이 보겠지요. 비싼 고급 음식점이나 백화점 보다는 대신에 저렴한 식당이나 유통 할인 매장등은 좀더 잘 영업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