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양상은 피부 변화 없이 반복적으로 짧게 나타나는 화끈·찌르는 통증으로, 말초신경 자극성 통증 가능성이 우선 고려됩니다. 대표적으로 경추에서 내려오는 신경이 일시적으로 눌리거나 자극될 때, 또는 대상포진의 초기 단계나 무발진 대상포진에서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근육이나 혈관 문제보다는 신경통 쪽 소견에 더 가깝습니다.
현재 피부 발진이 없고 통증이 짧게 사라진다면 급한 상황은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통증 빈도가 늘거나, 한쪽으로 띠 모양 통증이 지속되거나, 수포·발진·감각저하·근력저하가 동반되면 조기 진료가 필요합니다.
당분간은 팔과 목을 무리하게 쓰지 말고, 통증 부위 온·냉 자극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수일 이상 지속되거나 강도가 점점 뚜렷해지면 신경과에서 경추 및 신경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