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미는 눈에 보이는 시각 정보와 몸이 느끼는 전정기관의 균형 감각의 불균형이 발생하였을 때에 발생하게 됩니다. 사람마다 체질적으로 차이가 많이 나며 멀미가 나타나는 상황과 정도 등의 요인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멀미가 있다고 하여서 건강 상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며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멀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멀미가 생길만한 상황이 생기기 전에 멀미약을 사전에 투약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쉽지만 근본적으로 치료를 한다거나 하는 방법은 따로 없습니다.
멀미에 근본적인 치료법이 있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멀미에 조금씩 익숙해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멀미가 심한 사람들도 밖을 잘 보고 있으면 멀미를 안한다고 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각적인 정보가 평형기능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길이 있을 때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길을 보고 평형기능도 대비하고 몸도 기울어지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무방비 상태로 이리저리 흔들리는 것에 비해 평형기능은 훨씬 안정적이 되므로 멀미가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