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모나리자 그림에는 원래 눈썹이 있었다
모나리자의 눈썹에 관해 여러가지 황당무계한 억측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그 당시에 넓은 이마가 미인의 전형이어서 눈썹을 뽑는 것이 유행이었다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부터
다빈치가 모나리자 그림에 신비감을 더해주기 위해 일부러 눈썹을 그려넣지 않았다는 등
또는 모델이 그리던 도중 사망했다는 등
이 모든 이야기가 사실상 지어낸 이야기에 불과합니다.
다빈치는 모나리자의 눈썹을 그렸습니다.
이 것이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지워진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한국에는 이 사실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이 의외이지만
모나리자 눈썹에 대해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눈썹을 그렸는데 복원과정에서든 자연적인 이유에서든
그 눈썹이 지워진 것이라는 것은 모든 미술전문가들의 일관된 견해였습니다.
세계적인 미술사나 미술에 관련된 서적에는 이미 다 나와있습니다.
더구나 이를 뒷받침 하는 것으로 미국 CNN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화인 모나리자가 당시에는 눈썹이 그려져 있었다고 확실히 보여주는 증거를 고해상도카메라 분석으로 찾았음을 뉴스로 이미 보도했습니다.
모나리자의 눈썹에 관해서는 다빈치가 그리지 않았다는 설과, 복원하는 과정에서 지워졌다는 의견이 있어 '세기의 미소'의 수수께끼 중 하나였다는 것은 일반인들에게 회자된 것은 사실입니다.
CNN에 의하면 분석작업은 프랑스의 기술자 파스칼 콧이 했다고 합니다. 자작한 2억4천만 픽셀의 카메라로 모나리자를 촬영, 그 사진을 더욱 확대해서 상세히 조사한 결과, 오른쪽 눈 위에 눈썹으로 보이는 붓자국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파스칼은 모나리자의 눈 주위에는 거북이등 모양의 균열이 있고, 복원과 크리닝작업 중 눈썹과 속눈썹을 훼손했다고 것이 사실이고. '눈썹이 있다는 것은 당시에 눈썹과 속눈썹이 그려졌었다는 증거이며 그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파스칼씨는 이 외에도 모나리자의 피부와 배경하늘이 그려졌을 당시에는 선명한 채색으로 되어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분석용으로 쓰인 사진 등은 샌프란시스코의 전람회에서 전시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