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안 가려는 아이 어쩌면 좋을까요?
돌 지나서 스스로 1층 어린이집 열린 문 들어가서 아이들 사이에 껴서 노는 걸 시작으로 어린이집에 보냈어요. 한 번도 엄마 찾거나 울어나 안 가러고 한 적 없이 어린이집 좋아하는 아이였는데 39개월 때 이사 와서 새로운 어린이집 자리가 안 나서 두 달 정도 엄마랑 있다가 갔어요.처음 가서 울고불고 엄마 찾아서 가자마자 못 들어가고 집으로 오기도하고 4일쯤 중간에 오다가 다음날 부터 잘 갔어요. 적응도 잘하고 밥도 잘먹고.. 그러다가 갑자기 하루 이틀 힘들다 춥다 동생이랑 놀아줘야 한다면서 빠지는 날이 많아지더니 이제는 자기 전이나 아침에 어린이집 가야 지 하고 설득을 하고 있어요. 저번엔 2주 연달아서 빠지고 .. 막상 가면 잘 놀고 좋아하는데 왜 안 갈까요.
추워서인지 귀찮아서인지.. 그렇다고 안 간다는 아이 울며불며 억지로 보내야 하는지 기다려줘야는 지 모르겠어요. 동생(2돌)은 쭉 자리가 안 나서 3월에 들어가는데 그때 같이 잘 다닌다 하긴 하지만.. 걱정입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어린이집에 가지 않으려고 하는 아이의 특성은 1.엄마와 떨어지기 싫어서 2. 동생이나 언니, 오빠가 집에 있는데 자기는 어린이집에 가야 된다는 이유에서 어린이집 등원을 거부 3.집에서는 모든 게 허용이 되는데 어린이집은 정해진 규칙대로 이행해야 하는 스트레스가 쌓여서 4. 또래 친구와 잘 어울리지 못해서 5. 수업활동에 흥미를 느끼지 못해서 5. 선생님한테 관심을 받고 싶은데 관심을 받지 못해서 이러한 경우가 있죠 선생님들은 아이 한명 한명 다 케어 못합니다 하지만 모든 아이에게 골고루 사랑을 나누어 주려고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죠 아이에게 원에 가지 않으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어보세요 처음에는 머뭇거리거나 화제를 돌리거나 말도 안되는 이유를 늘어놓을겁니다 아이에게 엄마는 ○○의 마음을 알고 싶어서 그래 엄마는 우리 ○○가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선생님과도 잘지냈으면 좋겠는데 우리 ○○는 왜 어린이집에 가기 싫은걸까 엄마한테만 살짝 알려줄래 라며 아이에게 말하여 보세요 아이가 엄마 말에 반응하여 답을 하면 우리 ○○가 이래서 속상했구나 마음이 너무 아팠겠네 라며 아이의 마음을 다독여 주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기질에 따라 친구화 친해지는 시간이 다릅니다.
보통 부모와의 애착 형성이 안정적으로 잘 다져졌다면 아이는 세상 밖으로 첫발을 디디고 어린이집에서 사회성을 발달시키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부모와의 애착 형성이 잘되었는데도 여전히 낯을 가리며 숫기가 없고 낯선 환경에 놓이는 상황을 불편해한다면, 그것은 아이의 기질이나 내성적인 성격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때 부모가 가져야 할 양육 태도는 '기다려주고 지켜봐주는' 것입니다.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아이는 탐색을 하며 어린이집에서 잘 적응할 것입니다. 잘 해결되시길 기원합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어른들도 이직한 회사라든지 새로운 모임이라든지 뭐든 새로운 곳에 가면 껄끄럽고 낯설은데 아이는 더 그러겠지요.
아직은 우리 아이가 바뀐 어린이집에 적응하는 기간인가 봅니다.
새로운 어린이집 생활이 힘들면 오전수업만 하고 일찍 하원한다던지, 아님 며칠 안보내고 집에서 엄마랑 생활해본다던지 다양한 방법을 써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항상 따뜻한 말과 스킨쉽도 자주 해주시고 작은 일에도 칭찬과 격려 잊지 마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육아·아동 분야 전문가 김성훈아동심리삼당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기재된 내용을 보면, 엄마와의 놀이에서 행복감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에게 엄마와의 놀이 말고도 어린이집에서의 다양한 놀이가 있다는 점을 설명하는 한편, 부모와 같이 동반해서 가거나 외적보상으로 구슬러서라도 일단 유치원은 매일 가야 한다는 인식이 심어져야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침잠이 많아서 그럴수도 있고 정말 아이말대로 추워서 그럴 수도있습니다
아이에게 무조건 가야지 가자 라고만 하지마시고 왜 가기싫어? 라고 아이에게 물어보시고 그것에대한 방안을 제시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찬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 입니다.
아이가 중간에 어린이집을 등원했다 안했다 하면서
아이가 혼란을 느끼고 있는 듯 하고요.
힘드시더라도 아이가 꾸준히 어린이집에 등원하여 그 곳 생활에 적응하도록
유도해 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다만, 그 어린이집이 아이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과감히 다른 곳으로 바꿔 보시는 것도 방법이 될 듯 합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어떠한 생활을 하고 어떠한 행동을 하는지를
담당 선생님께도 많이 물어봐 보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등원거부가 여러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요. 아이가 막상 어린이집가서 활동을 잘한다면 아마도 분리불안때문에 그런것으로 보입니다. 아이가 어리지만 감정도 당연히 존재하기에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인정해주시는게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만 동동 구르지 마시고 아이와 먼저 이야기해보신 뒤 원인의 짐작하신 다음 아이의 담임 선생님도 대화를 주기적으로 나눠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게끔 애착물건 한 개쯤 가방에 넣어서 함께 보내줘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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