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를 올리는데 시중은행이 내리면 소용없지 않아요?
금리를 올리면서 시중에 돈을 은행이 흡수해서 소비를 억제해야 물가가 내려가는데 한국은행이 금리 올려봤자 시중은행이 내리면 돈이 은행에서 빠지면서 물가가 오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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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황대웅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글쎄요. 요즘 시중은행들이 금리 인상으로 1조 6천억 성과금 잔치를 벌였다는데 금리를 올린다고 물가가 잡힐까요?
은행만 배불리고 있다는 뉴스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은행들이 소비를 억제하고 물가를 낮추기 위해 금리를 올린다는 말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한국은행과 같은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합니다.
인플레이션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품 및 서비스의 일반 물가 수준이 상승합니다. 금리를 인상함으로써 중앙은행은 지출과 차입을 늦추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는 수요를 줄이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은행 자체는 금리를 설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중앙 은행이 정한 이자율에 따라 자체 이자율을 조정합니다. 중앙 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면 은행은 대출 금리를 인상할 수 있으며, 이는 차입 비용을 더 비싸게 만들고 대출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중앙 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제어하는 주요 메커니즘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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