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서원의 유래는 지명 도산마을의 유래와 관련이 있습니다. 도산(陶山)은 예안 고을의 9곡(曲) 가운데 제4곡과 제5곡 사이에 위치하는 산으로 현재 도산서원(陶山書院)이 자리잡은 부근의 지명입니다. 이곳은 예전에 옹기 굽는 가마가 있었다하여 퇴계 선생이 도산(陶山)으로 명명하고 이곳에 도산서당을 열어 제자를 가르쳤다고 합니다.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서원으로 이언적을 주향으로 하는 경주시 옥산서원 함께 영남 남인의 양대 서원입니다. 하회마을과 함께 안동을 대표하는 문화재이자 랜드마크입니다. 1969년 사적 170호로 지정되었으며 2019년 7월 6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재되었습니다. 고향으로 내려간 퇴계 이황이 학문을 하며 제자를 가르치기 위해 직접 세운 도산서당으로 시작했으며 그의 사후인 1574년(선조 7년)에 제자들과 유림이 그의 학적을 기리기 위해 서당 뒤편에 사당을 추가로 세웠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이황이 생전에 성리학을 깊이 연구하고 제자를 가르치던 도산서당과 그의 사후 제자들이 스승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지은 도산서원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도산서원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대학자인 퇴계 이황 (退溪 李滉, 1501~1570)을 기리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1574년에 세운 서원 인데 퇴계선생은 당시의 조선이 유교 윤리로 사회를 이끌 수 있도록 학문적인 기여를 하였고, 그 때문에 학파를 떠나 많은 이들로부터 국가적 학자로서 존중받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