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사도 내담자에게 거짓말을 할 수 있나요?
상담사나 심리학과에 관심많은 학생입니다 상담 윤리에 대해 생각도 해 봤습니다 그런데 질문이 생겼는데요 다름이 아니라 예를 들어 좀 외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상쳐받아서 온 내담자에게 못생기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하기도 하나요? 그 내담자가 자신의 외모에 대해 평가해 달라고 한 적 없는데도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상담 장면에서 상담사는 내담자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보다는 진실성(genuineness)과 공감을 바탕으로 관계를 형성합니다. 내담자가 외모에 대한 평가를 요청하지 않았다면, 상담사가 이에 대해 선제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를 호소할 경우에도 "못생기지 않았다"와 같은 평가적 언급보다는, 내담자의 자기 인식과 감정에 초점을 맞추어 "외모에 대해 어떤 부분이 특히 걱정되나요?" 또는 "그런 생각이 들 때 어떤 감정이 드나요?"와 같은 질문을 통해 내담자의 내적 경험을 탐색하는 것이 전문적인 접근방식입니다.
상담의 핵심은 내담자의 자기 가치감을 외모와 분리하여 인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수용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상담사의 역할은 내담자에게 긍정적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담자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외모에 대한 과도한 자기비판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심리적 도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는 내담자의 장기적인 심리적 성장과 자기수용을 위한 더 건강한 접근법이라고 할 수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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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 기준/강조점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 거짓말이라고 하기 어려울 듯 합니다
또한 상담의 경우, 상황 / 목적에 따라
지지적인 면담(주로 장점강조, 대안제시 격려, 위로 등)을 시행하는 경우도 많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