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절제술 후 3개월인데 딱지가 아직도 안떨어졌어요
배꼽 단일공으로 담낭절제술을 받은지 3개월 됐는데요
배꼽 안쪽에 있는 작은 딱지가 아직도 안떨어졌습니다ㅜ
수술하고 난 직후에 딱지는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절대 만지지 말라고 하셔서 씻을때도 최대한 배꼽은 만지지 않고 있는데요
3개월이나 됐는데도 아직 조금 남아있어서
이걸 떨어질때까지 계속 두는게 맞는건지
아님 동네 외과라도 가서 딱지를 제거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사진이 없어 현 상태를 정확히 알기 어렵습니다만 떨어지지 않은 딱지를 억지로 제거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걱정이 되신다면 인근 외과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딱지가 오래 남아 있는 경우 수술 부위 자체가 배꼽 안쪽으로 나 있어서 상처가 천천히 아무는 경우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조직 자체가 과도하게 두꺼워 지는 경우 흉터가 남으면서 딱지가 오래 앉는 경우가 드물게 발생할 수 있어서 우선은 청결을 유지하고 3개월이 지나도록 안되는 상황이라면 외과에 방문하셔서 국소 소독 후에 제거를 받으시는 것이 감염의 위험도를 줄이는 방법일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단일공 복강경 수술 후 표피의 딱지가 오랜 기간 떨어지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인위적으로 제거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배꼽 부위는 복막과 가까워 감염이 발생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통증이나 진물이 나오는 것과 같은 증상이 없다면 인위적으로 제거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연히 딱지가 떨어질 때까지 좀 더 기다려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