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혈당장애는 어떤증상이고 뭘 조심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건강검진을 했는데 공복혈당장애가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공복혈당장애가 어떤 증상인건지 개선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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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건강지킴이입니다.
공복혈당이 100~125mg/dL으로 정상(100mg/dL 미만)보다 높지만 당뇨병(126mg/dL 이상)은 아닌 경우이며 공복혈당장애가 있는 사람의 5~8%는 1년 안에 당뇨병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혈액 속의 포도당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인슐린의 작용에 따라 글리코겐으로 간에 저장해두었다가 혈당이 떨어질 때 다시 간에서 저장되었던 글리코겐을 분해하거나 새로운 포도당을 생성해 사용함으로써 늘 일정한 농도의 혈당을 유지하게 됩니다. 따라서, 공복혈당이 높다는 것은 밤 사이 금식 상태에서 혈중 혈당이 떨어질 때 간에서 보상적으로 지나치게 당을 많이 만들어냈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인슐린의 분비 부족 또는 간의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 저하로 간의 포도당대사 조절 능력이 약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철저히 하는 등 생활습관을 통해서 충분히 교정이 가능합니다. 채소 섭취를 장려하고 알코올과 당 섭취를 제한하는 식사요법과 더불어 신체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등 생활습관을 교정하게 되면 당뇨병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