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5살 아이피부..질문드립니다ㅜㅜ

성별

남성

나이대

영유아

첫째아이 5살 남아예요!

어릴때부터 가려워하긴 했는데 연고발라주면 금방 들어가곤 했었거든요..

근데 올해 유독 더 심하고 연고발라도 부위별로 돌아가며 계속 올라와서요..

어제 피부과가보니 그냥 더워서 그런거다, 땀나는 부분이 그런거니 시원하게 해주라며 대수롭지않게 이야기해 답답하기만 한데요..

일단 오금(무릎 뒤), 손등 손목, 무릎, 사타구니, 목, 배, 등, 발목, 제가 보기엔 접히는 부분이 아닌 곳들도 올라오고 땀띠같이 올라오다가 어쩔 땐 두드러기처럼 올라오기도 하구요..

샤워는 워시 안쓰고 미온수로만 시키고 바로 아비노 더멕사아토밤 떡칠해주고 있습니다..

자면서도 가려워하고 긁어서 피나요ㅠㅠ

이런경우 아토피인걸까요?

더이상 어떻게 해줘야할지..관리방법이나 제품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번 째 사진
  • 2번 째 사진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진과 증상 설명을 보면 아토피피부염 가능성이 꽤 있어 보입니다. 특히 오금, 손목, 목, 사타구니처럼 접히는 부위 중심으로 반복되고, 밤에 심하게 가려워하며 긁어서 피가 날 정도라면 전형적인 소아 아토피 양상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땀을 흘리면 악화되고 좋아졌다 반복하는 것도 흔한 특징입니다.

    현재처럼 미온수 샤워 후 바로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방향은 잘 하고 계십니다. 다만 아토피는 보습만으로 조절이 안 되는 시기가 있고, 염증이 올라온 부위는 적절한 항염 치료를 같이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고를 바르면 잠깐 좋아졌다가 다시 반복되는 것도 흔합니다.

    사진상으로는 급성 감염이나 심한 진물보다는 건조·염증성 변화에 가까워 보입니다. 특히 접히는 부위 붉은기와 긁은 흔적이 보여 피부 장벽이 많이 예민해진 상태로 보입니다. 여름철 땀·열·마찰이 악화 요인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피부과에서 “더워서 그렇다”라고 설명한 부분도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닙니다. 다만 단순 땀띠만으로 보기엔 반복성과 분포가 아토피 쪽에 더 가깝습니다.

    관리에서 중요한 것은 “열과 땀 관리 + 피부장벽 유지 + 염증 조절”입니다. 땀 흘린 뒤 오래 방치하지 말고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닦아주고, 너무 덥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면 소재 옷이 도움이 되고, 향 강한 세제·섬유유연제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보습제는 지금처럼 자주 발라주는 것이 맞지만, 심하게 붉고 가려운 부위는 보습만으로 부족할 수 있어 소아 피부과에서 연고 강도를 다시 조절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밤에 긁어서 피가 날 정도면 항히스타민제나 염증 조절 치료가 필요한 단계일 수 있습니다.

    만약 진물·노란 딱지·고름·열감이 생기면 2차 세균감염 가능성이 있어 빨리 진료가 필요합니다. 반복이 심하면 음식 알레르기보다도 아토피 자체 관리 문제가 더 흔한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이들은 성인보다 피부 장벽이 얇고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요. 특히 다섯 살 무렵은 외부 활동이 늘면서 땀이나 먼지 같은 요인에 노출되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거나 붉어질 수 있거든요. 실내 온도는 약간 서늘하게 유지하고 습도는 50% 내외를 맞춰주시는 것이 피부 진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목욕 시에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보습력이 강화된 세정제를 선택해 보세요. 물기를 닦을 때는 수건으로 문지르지 말고 톡톡 두드린 뒤 3분 이내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중요해요. 한 번에 많이 바르기보다는 얇게 자주 덧발라 주면 피부 장벽을 훨씬 튼튼하게 지탱해 줄 수 있답니다.

    옷은 통기성이 좋은 면 소재를 선택해 마찰을 줄여주시고 아이 손톱을 짧게 깎아 상처를 예방해 주세요. 만약 가려움이 심하거나 증상 부위가 넓어진다면 망설이지 말고 전문가를 찾아 정확한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부모님의 따뜻한 관심으로 아이 피부는 금방 건강해질 수 있으니 꾸준히 보습에 신경 써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