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민방위는 언제 만들어졌고 어떠한 배경에 의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Question

대한민국 남자라면 예비군 훈련후 민방위대편입 되는데요. 민방위 제도라는 언제 어떤 배경을 가지고 만들어진 것인지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본래 전쟁으로 인한 재해에 대비하는 민간인의 방호활동을 뜻했으나, 오늘날 전쟁의 피해를 최소화시키려는 활동뿐만 아니라 전쟁 이외의 자연적·인위적 재해에도 대처하는 광범한 방호·구조·복구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전쟁에 대비하여 강구되는 민방위 양상은 제2차세계대전 이전과 같은 재래식 무기는 물론, 방사선 무기·화학성 무기·생물학성 무기까지 방위활동의 대상으로 포함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현대적 의미의 민방위제도가 시작된 것은 1951년 1월 국방부 계엄사령부에 민방공본부와 각 도에 지부를 설치한 것이 효시이다. 그 뒤 민방위 업무는 내무부 치안국에 이양되었고, 1972년 1월부터는 매월 15일을 ‘방공·소방의 날’로 정하여 민방공훈련을 실시하였다.

그 뒤 1975년 6월 27일 「민방위의 날에 관한 규정」이 대통령령으로 제정되었으며, 그 해 7월 25일「민방위기본법」이 제정, 공포되었다. 이에 따라 민방위 업무를 통합·관장하게 되었으며, 그 해 9월 22일 전국에 민방위대가 창설되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Answer 2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민방위는 항공기가 전쟁에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비롯된 활동으로 19세기 말까지의 전쟁은 지상과 해상에서 주로 군대끼리 벌이는 양상이었으므로 민간인이 전쟁으로 인해서 입는 피해가 비교적 적었으나 20세기에 들어 항공기가 등장하면서 그 양상이 바뀌었고 1차세계대전이 끝난 뒤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기간에 항공기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공중 폭격에 의한 민간의 피해는 막심하게 됩니다.

1916년 독일이 최초로 항공기에 의한 런던 공습을 실시할 때만해도 항공기의 항속거리가 짧고 폭탄 적재량이 적어 목표지역에서의 공습은 실효를 거두기 어려웠기때문에 이때의 민간 방공활동은 공습 사이렌이 울리면 길거리의 시민들이 건물 안으로 대피하는 정도였으나 2차 세계대전 중 등장한 원자폭탄과 그 뒤 핵무기 개발은 세계 각국으로 하여금 민간에 의한 방위체제를 더한층 심각하게 강구하도록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현대적 의미의 민방위제도가 시작된 것은 1951년 1월 국방부 계엄사령부에 민간공본부와 각 도에 지부를 설치한 것이 효시이며 그 뒤 민방위 업무는 내무부 치안국에 이양되었고 1972년 1월부터 매월 15일 방공, 소방의 날로 정해 민방공훈련을 실시했습니다.

1975년 6월 27일 민방위의 날에 관한 규정이 대통령령으로 제정, 그해 7월 25일 민방위 기본법이 제정, 공포되어 민방위 업무를 통합, 관장하게 되었고 그 해 9월 22일 전국에 민방위대가 창설되었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민방위는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나 국가적 재난 등이 발생할 때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제도입니다. 박정희 정권인 1975년 창설 이래 냉전 시대에는 안보적 이유가 가장 중요하게 꼽혔습니다. 만 20세 이상 40세 미만이 소집 대상 입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민방위는 1975년에 창설되어 지금까지 시행하는 중인인데요 적국의 침략이나 천재지변으로 인명과 재산에 입을 피해를 최소한으로 방지하고자 법에 의해서 실시되는 민간인의 비군사적 국토 방위를 위해 만들어진 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