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할 때 물온도는 몇도가 적당할까요?
샤워를 할 때 샤워물의 온도는 몇도정도로 맞추는 것이 가장 적당할까요?
너무 뜨겁게 하면 피부에 주름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인데
몇도 정도의 물온도가 피부에 가장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목마른크낙새33입니다.
먼저, 보통 따뜻한 물(=미온수)라 함은 28~36도입니다. 여기서 개인차에 맞춰 높이고 낮춰보세요.
제 짧은 지식으로 말씀드리자면 샤워 할때의 물온도는 여러가지 방면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로 수면, 둘째로 피부건강, 셋째로는 근육 회복 정도로 말씀드릴게요.
들어가기 전에 기본 상식! 몸은 자정작용으로 온도가 과하게 올라가거나 내려가면 정상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작동합니다. 이 과정에서 에너지를 쓰게 됩니다. 그리고 정상체온을 맞추는 과정에서 반대급부로 치우칠 수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운동하시고 땀나고 덥다가 어느순간 추워져서 덜덜 떠신 적 있으시죠? 그리고 추운데서 오들오들 떨다가 실내 들어갔을때 분명 높은 온도가 아닌데 더워서 옷 벗은 경험 있으시죠? 쉽게 말하면 이정돕니다.
첫째, 수면을 취할때 보통 체온이 낮아진다고합니다. 그래서 주무시기 전의 체온은 평소보다 낮을때 잠에 드시기 편하죠. 그래서 샤워를 따뜻한 물로 해주시면 몸이 자연스레 온도를 약간 떨어뜨려 빠르게 주무실 수 있죠. 반대로 깨고 싶으시다면 뜨겁거나 찬물로 하시면 됩니다!
둘째, 피부에는 미온수 미온수 노래를 부르는게 괜히 그러는 게 아닙니다. 특히 얇고 예민한 피부는 더더욱 미온수로만 씻어주셔야합니다. 이건 이미 많은 연구로 증명됐기 때문에 긴말 안하겠습니다.
셋째,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근육쪽입니다.... 일단 예전부터 젖산수치를 떨어트려야 근육통이 적어지는데 따뜻한물 목욕은 젖산수치를 떨어트려주고 장기적으로 봤을때 근합성에 고무적일 것이다는 주장이 있었는데 지금은 호응도가 많이 떨어지고요... 따뜻한물로 샤워를 하면 기부니가 좋아짐+혈류량 증가로 단백질합성이 증가되어 근합성에 도움이 될것이다! 하는 주장도 명백히 증명하진 못했고요. 차가운물로 샤워하면 염증부분에서 긍정적이기때문에 근회복에 도움을 주어 근합성 증가로 나타날 것이다! 라는 주장엔 오히려 단백질 흡수에 방해를 주어 근합성에 방해가 된다는 반대의견도 있습니다. 이것들 제외하고도 냉탕 온탕 왔다갔다, 반신욕 등등 많은 주장이 있지만 증명이 안되거나 n수 부족 등으로 신뢰도가 떨어지는 주장이 많은 관계로 제 개인적으로는 그냥 제일 기분 좋은 온도로 씻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인드 머슬 커넥팅처럼 플라시보 효과라도 얻어서 근성장 해야죠!
뭐때문에 질문하신건지는 모르겠지만 짧은 지식으로 한번 열심히 끄적거려봤는데 아무쪼록 궁금증이 풀리셨음 좋겠네요. 좋은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히어로영입니다.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37~38도가 적당한데, 이보다 온도가 높으면 피부 표면에 방호벽이 생겨 열이 몸속 깊이 들어가지 못해 효과가 떨어진다고 합니다.시간은 20~30분이 적당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