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민교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뱅크런은 경제 악화로 금융시장에 위기감이 조성되면서 은행의 예금 지급 불능 상태를 우려한 고객들이 대규모로 예금을 인출하는 상황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SVB 사태를 예로 들어보면, 금리가 갑자기 급등하여 신생기업들의 유동성 위기가 발생하였고, 신생기업은 예금 인출을 신청합니다. 그러나 SVB 는 고객 예금을 국채 등 다른 곳에 투자했으므로 예금을 지불할 능력이 없었습니다. 이런 결과 파산 우려가 발생하며 뱅크런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각국마다 예금자보호법이라는 제도가 있지만 고객의 심리적 동요는 막을 수 없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