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인상되면 채권에는 어떤 영향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요즘들어 급격히 금리가 인상되었는데요
금리가 인상되면 채권 가격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그리고 채권에 종류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가 인상되면 채권 가격은 하락하게 됩니다. 이는 채권과 금리가 역의 관계에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나 정부는 이자를 지급하고 만기에 원금을 상환해야 합니다. 만약 금리가 인상하면, 시장에서 발행되는 새로운 채권 수익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이전에 발행된 채권의 가치는 하락하게 됩니다. 즉, 이전에 발행된 채권의 수익률은 새로운 채권 수익률보다 낮기 때문에, 시장 가격이 하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채권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정부채: 국가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국채라고도 불립니다. 안정적이고 안전한 투자처로 인기가 많습니다.
2. 회사채: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으로, 기업이 이자와 원금 상환을 보장합니다. 정부채보다 위험이 높지만 수익률도 높아서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습니다.
3. 무보증회사채: 보증이 없는 회사채로, 기업의 신용등급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집니다. 위험이 크지만 수익률도 높아서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많이 거래됩니다.
4. 마이크로파이낸스채: 미세한 금액으로 대출을 받는 가난한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발행되는 채권입니다. 사회적 책임 투자를 추구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종류의 채권이 있으며, 투자자들은 자신의 투자 목적과 위험 수준에 따라 적절한 채권을 선택하여 투자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채권가격은 채권이 발행된 '액면가'와 '채권이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인 채권 거래가격' 2가로 분류해서 보게 됩니다. 보통 신규채권의 발행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기발행되었던 금리가 낮은채권의 거래 가격은 하락하게 되는데 이에 따른 '금리-채권거래가격'과의 상관관계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준금리 인상 - 신규발행 채권의 금리인상 - 기발행 채권 거래 가격 하락
기준금리 하락 - 신규발행 채권의 금리하락 - 기발행 채권 거래 가격 상승
위와 같은 채권의 거래 가격과 신규 채권 발행 금리와의 관계를 이해하기 편하시도록 예를 들어서 설명 드리도록 할게요.
2021년 1월에 100만원짜리 2년 만기 2.5%짜리 채권이 발행 [기준금리는 0.5%]
2022년도에 기준금리가 상승하여 신규 채권 4%로 발행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예측하여 손해를 보더라도 기존에 발행된 채권은 파는게 좋다고 판단
금리가 낮은 기발행 채권 100만원짜리 채권을 98만원의 거래가격으로 2%로 할인해서 판매
위와 같이 신규 발행 채권의 금리 상승에 따라서 기존에 발행되었던 저금리 채권의 메리트가 하락하게 되면서 채권의 거래가격은 하락하게 되고, 반대로 금리가 하락하게 되면 기존에 발행되었던 채권은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채권의 거래가격은 상승하게 됩니다.
이렇게 발행되는 채권의 종류에는 일반적인 '회사채', '전환사채', '교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등과 같은 종류들이 있으며, 발행 주체에 따라서는 국가가 발행하는 국채, 지방기관이 발행하는 지방채, 금융기관이 발행하는 금융채등이 존재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가 인상되면 채권가격은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채권 시장에서의 기본 원리 중 하나인 이자율과 채권 가격의 역상관 관계에 기인합니다.
금리가 인상되면 채권의 쿠폰 이자율보다 높은 수익률이 가능한 새로운 채권이 발행되기 때문에, 채권 가격이 하락하여 수익률이 인상됩니다. 예를 들어, 만약 1,000달러의 10년 만기 5% 쿠폰 채권이 있다면, 쿠폰 이자는 연간 50달러입니다. 그러나 만약 이자율이 5%에서 6%로 상승한다면, 새로운 10년 만기 6% 쿠폰 채권이 발행되어 1,000달러에 투자하면 연간 60달러의 이자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기존 채권의 가치는 떨어지게 되며, 이는 채권 가격이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반대로, 만약 금리가 하락한다면, 기존 채권의 이자율이 높아져서 새로운 채권 발행 시 더 낮은 수익률을 제공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채권 가격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