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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우리나라에서는 쌀이나 잡곡류를 저장해놓은 장소나 시설이 있었나요?

농경사회였던 우리나라도 오래전에는 논을 많이 가지고 있는 집이 부자 였는데, 날씨변동이 있던 그 시기에도

여러가지 곡물을 저장하는 장소나 시설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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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옛날 우리나라에는 쌀이나 잡곡류 같은 곡물을 저장해두는 다양한 장소와 시설이 존재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조창(漕倉)과 진창(鎭倉), 그리고 사창(社倉), 의창(義倉)과 같은 공공 곡물 저장 창고입니다.

    의창은 주로 국가에서 운영하였으며, 흉년이나 식량 부족 시 백성들에게 곡물을 빌려주거나 나누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반면에 사창은 마을 공동체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한 곡물 창고로, 주민들이 조금씩 곡식을 모아두었다가 어려운 이웃에게 빌려주거나 도와주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또한 진창은 국경 지역이나 요충지에 설치되어 군량미를 보관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지방에서 거둔 세곡을 임시로 저장하는 조창은 한강 주변이나 큰 하천가에 설치되어, 나중에 한양으로 운반하기 전까지 곡물을 보관하는 역할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