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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식한비둘기179
박식한비둘기17923.02.19

분해되는 비닐은 만들기 어렵나요?

비닐도 썩지않아 환경과 토양 오염에 큰 문제가 되는거 같은데요 요즘 썩는 비닐도 나오는거 같은데 이런 비닐은 만들기가 많이 어려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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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주영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만들기 어렵기보단 비쌉니다.

    비닐은 석유화학연료로 만드는데 매우 저렴하게 만들수 있으나

    생분해성 연료(옥수수 등)로 만들면 비싸죠.

    그리고 두번째 문제는 내구성입니다.

    비닐이라면 물건을 담고 어느정도 힘을 버텨줘야하는데

    생분해성 물질은 힘도 약하고 또한 유통과정에서 점점 분해되어 약해질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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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만들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현재 개발되어 시제품으로 나온 제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단지 현재 상용화나 많이 사용되지 않는 것은 경제성 때문입니다.

    일반 비닐보다 적게는 2배~ 많게는 4배 이상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현재 많이 사용 되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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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많은 연구기관들이 질문자가 이야기 하시는 물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PLA란 물질이 개발되어 플라스틱 용기를 대체하기 위한 연구도 되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진 생분해성 물질들이 특정 환경에서 분해능이 높아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으론 분해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엔 분명 개발되어져야할 기술임에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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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번 미세플라스틱 시간에서 설명 드렸듯이

    기존 플라스틱 소재 제품의 경우 자연 상태에서 분해되기까지,


    짧게는 80년에서 길게는 500년 이상이 걸려 매립에

    한계가 있을 뿐 아니라, 바다로 유출될 경우 전혀 분해되지 않고


    오히려 직경 5mm 미만의 미세 플라스틱으로 마모되어

    생태계를 파괴하는 주범으로 지목되어왔어요.

    그러나 ‘EL-724’는 옥수수 젖산(PLA)과 셀룰로스,

    화학계 고분자(PBAT) 등 100% 자연 분해되는

    소재만으로 이뤄진 친환경 생분해 제품이라서,


    일정한 조건이 자연 상태로 충족되면 180일 이내에

    물과 이산화탄소로 100% 분해된답니다.


    그리고 소각을 하더라도 발암물질이

    검출될 위험성이 현저히 낮기 때문에

    환경 보존의 특성에 알맞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죠.

    [출처] 친환경 비닐(생분해 비닐)을 알고 계시나요?|작성자 부산환경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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