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33살 백수 여자 무슨일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올해 33살 되었는데 백수로 지낸지 2년이 되어갑니다.
중간중간 지인들과 함께 사업도 했었는데 잘 안되어 현재는 이제 도대체 무슨일을 해야 할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할 수 있는일은 많은거 같아요.
배움에 대한 열정이 크고 습득력이 좋아서 한번 꽂히면 어려운 프로그램도 잘 다루곤 했어요.
직업도 20대 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직종을 했던거 같아요
기술직(미용관련) 부터 서비스업(상담원) 프리랜서 인터넷방송도 했었어요
경쟁심? 돈욕심?이 강해 늘 고액월급을 받았고 프리랜서로 단기간에 큰돈을 벌기도 했었는데 막상 큰돈을 벌었을때는 철없이 행동하여 다 까먹고 지금은 빚만 생겨 하루하루가 암담해서 당장 돈을 벌어야 하는데 막상 일을 시작 하려니 "나 이제 무슨일을 해야하지..?" 이 생각의 굴레에서 못 벗어나고 있어요..
제 장점이 뭔지 알고 단점이 뭔지도 너무나 잘 알아버려서 오히려 이게 앞으로 진로의 대해 더 막막하게 느껴져요..
이럴때 도대체 어떻게 생각의 전환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ㅜㅜㅜ
우울증에 매일 울고 나쁜생각까지 하게 되는 상황이 되어버렸어요..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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