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적인 차이가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아파트는 벽식구조로 아래, 위층의 벽들 위치가 같습니다. 그 두께 또한 기둥에 비해서 얇은 편입니다. 그만큼 진동이 잘 발생하고, 잘 전달될 수 있는 것입니다. 바닥판에 충격을 줘서 아래층에 소음이 발생하거나 벽을 타고 소리(진동)이 전달되기 쉬운 구조입니다. 반면 사무소 같은 용도로 지어지는 건축물은 라멘구조가 많습니다. 기둥과 보가 주요 구조체이기 때문에 구조체의 두께가 큰 편입니다. 구조체 위치가 같아도 진동이 잘 발생하지 않고, 전달도 잘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층간 소음이 없는 것입니다. 물론 바닥판의 중앙부에서 큰 충격을 주면 아래층으로 소음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일본의 아파트나 맨션 등의 주거건축물은 우리나라와 달리 라멘구조로 건축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층간소음 문제가 적은 편입니다. 다만 세대 간 벽이 콘크리트가 아니거나 약한 형태로 많이 지어져서 옆 집과의 소음문제가 많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