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이 동원한 병력이 워낙 많아서 초기부터 원정나갔으면 격침은 못했을 겁니다.
당시 이순신 장군님은 아직 전라도만 담당하셔서 일본군에 대응 못했어요
하지만 나라 통일한 직후이기 때문에 애초에 지도자가 원정나가는건 말도안됩니다
인터넷이 있는 현대가 아니기 때문에 지도자가 멀리 갈 수록 본토 통제가 느려지는데
그러다가 남아있는 반란군들이 날뛰면 그대로 끝장이니까요
물론 그렇게 따지자면 임진왜란에 동원한 병력수도 말도안되는 결정이긴 한데
도요토미는 천민출신(추정, 최소한 귀족은 아님)이라 국제사회 관련 교육을 못받은 반면
전국시대에 실전으로 구르면서 일본국내관련은 확실하게 배웠기 때문에
이런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