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열공탈장의 치료나 관리 방법에 대해
2년 전 위내시경에서 식도탈장 소견이 있었습니다. 그에 대한 설명으로 "식도탈장은 횡격막의 식도 구멍을 통해서 흉강 내로 위의 일부가 끌려 올라간 것을 말합니다."가 전부였습니다. 찾아보니 식도열공탈장인 것 같고 탈장의 유형도 형태에 따라 몇 가지로 분류되는 것 같더라고요. 치료 방법은 위의 일부를 둘러쳐서 묶어 고정하는 외과적 수술이 있다는 것 외에 찾아볼 수 있는 내용은 없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일단 탈장의 형태와 그 정도가 얼마나 심한지의 파악이 우선 이루어지고서 수술이든 보존적 조치든 결정 후 행해질 것 같은데, 만약 제 탈장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어떤 식으로 관리하거나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애초에 식도열공탈장의 완치는 가능한가요? 만성위축성위염처럼 사실상 완치가 불가능하다면 더 심해지지 않게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식도열공탈장은 위-식도 접합부와 위의 상부가 횡격막을 통해 흉강 내로 탈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탈장의 정도와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이 결정됩니다.
경미한 식도열공탈장은 증상이 없거나 약한 경우가 많아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 관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역류 증상(속쓰림, 산 역류, 연하 곤란 등)이 있다면 생활 습관 교정과 약물 치료를 우선 시행합니다.
체중 감량, 식사 조절(소량 분할 식사, 취침 전 식사 제한), 흡연/음주 제한, 높은 베개 사용 등의 생활 습관 개선
제산제, 위산 분비 억제제(H2 차단제, 양성자 펌프 억제제) 등의 약물 치료
내과적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탈장이 심하고 합병증(잦은 역류, 위식도 역류병, 식도염, 바렛식도 등)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식도열공탈장은 완치보다는 증상 조절과 합병증 예방에 주안점을 둡니다. 수술 후에도 역류 증상이 지속되거나 재발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정기적인 검사(위내시경, 식도 내압 검사 등)를 통해 식도 점막 손상과 탈장 진행 여부를 추적 관찰하고, 생활 습관 개선과 적절한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식도열공탈장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우선 해부학적인 변이이기 때문에 치료는 불가능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에 따라 다릅니다
증상이 없다면 당연히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다면 약물치료로 잘 조절이 된다...그러면 이 또한 괜찮습니다
하지만 증상도 있고 약물로도 조절이 되지 않거나 힘들다
이 경우에는 내시경을 이용한 시술, 혹은 외과적 수술을 하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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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보통은 심하지 않으면 경과를 지켜봅니다.
계속 증상이 생기거나하면 수술적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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