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BIS 비율은 은행이나 다른 금융회사가 자신들의 위험성과 안정성을 평가하는데 사용하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BIS는 Basel Committee on Banking Supervision(은행감독위원회)의 약자로, 국제금융시장에서 사용되는 규제 기준입니다.
BIS 비율은 은행이나 금융회사의 자기자본(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남은 부분)이 위험자산(예를 들어 대출 등)을 감당할 수 있는 비율을 나타냅니다. 즉, 자기자본이 클수록 해당 금융회사가 위험한 자산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자기자본비율이 낮으면, 금융회사가 위험한 자산을 감당할 능력이 부족해질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위험한 상황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은행 등 금융회사는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자기자본비율을 관리하며, 국제적으로는 일정한 수준 이상의 자기자본비율을 요구하는 규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