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가정에서만 놀던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게 되면, 새로운 환경, 새로운 장난감 등에 흥미를 느껴서 처음엔, 적응을 의외로 아주 잘 한답니다.
하지만 금세 싫증이 난 아이들은 얼마 못 가서 가기 싫어하고, 자유롭던 집 보단 규율과 규칙이 많은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을 싫어하게 되지요.
이럴 때 일수록 부모님께서는 아이를 잘 타일러서 규칙적인 시간에 등원할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원에서는 잘 노는데 아침에만 가기 싫어하는 이유는 아침에 조금 더 여유를 주고 등원 준비를 하면 어떨까요?
아침에 아이가 일어나기 싫은데 억지로 깨워서 원에 보내면 아이도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원에 가기가 싫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이유라면 엄마랑 함께 있는 시간이 더 좋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어린이집 보다는 집이 더 재밌다고 느끼기 때문이지요
이럴 경우 엄마는 'ㅇㅇ야, 원에서 재밌게 놀다 오는 동안 엄마는 집에서 맛있는 간식도 준비 해 놓고 장난감도 준비해 놓고 있을테니 어린이집 잘 다녀와' 라고 아이의 마음을 안심 시키고 등원 시키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