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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2.29

헬리코박터균이 장내에 미치는 영향?

위 내시경 및 혈액검사 결과 헬리코박터균이 있다 합니다.

약을 먹으면 없앨수 있다고 하는데

그냥 놔두면안되는건가요?

헬리코박터균이 장에 미치는 영향이 뭐가 있나요?

위장 질환의 원인이 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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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명중 의사입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에 의한 만성적인 위염은 위 위축, 위암 발생률의 증가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상기 이유로 특별한 금기증이 없고, 환자가 동의한다면 제균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내시경을 받으신 병원에서 상의하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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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위 벽에 기생하며 위산 분비를 지속적으로 자극하기 때문에 위염 네 위험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위암의 가능성을 높이게 됩니다 따라서 불편하시더라도 약물 복용을 통한 제균 치료를 반드시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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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영빈 응급의학과 전문의blue-check
    옥영빈 응급의학과 전문의21.12.30

    헬리코박터균은 위에서 위점막에 영향을 주어 위산으로 인해 위가 손상을 받도록 유도할 수 있는 균입니다. 그로 인해서 헬리코박터균을 방치할 경우 위궤양의 위험인자로 작용하며 더 심해질 경우 위암까지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균이 검출될 경우에는 반드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바람직하며, 약물 삼제요법을 통해서 헬리코박터균을 제균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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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지영 의사입니다.

    위는 pH가 2가까이 되는 산성환경이라 균들이 살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헬리코박터균은 스스로 염기성 물질을 만들어내며 산성환경 속에서 생존을 합니다. 감염이되면 위점막에 미란이나 출혈성 병변을 일으킬 수 있지만 내시경 소견은 정상소견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한번 감염이 되면 세균은 오랜 기간 위점막에 존재하면서 만성표재성위염을 거쳐 만성위축성위염으로 진행시킬 수 있습니다. 만성으로 진행해도 특별한 증상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이들 병변은 추후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헬리코박터 감염은 또한 위십이지장궤양 발병의 제일 중요한 원인인자입니다.

    따라서 감염에 대한 치료를 받는 것이 더 이득입니다. 내시경 하신 의사선생님과 상의해서 치료를 받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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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아무런 동반질환이나 증상이 없는 경우 헬리코박터균을 무조건적으로 제균치료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경우는 개인의 선택이 됩니다. 하지만 궤양이 존재하거나 위에 종양이 있는 등의 경우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위선암, 위림프종 등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특별한 동반질환 및 증상이 없더라도 개인적으로는 치료를 시행하시길 권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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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리코박터균은 위십이지장궤양과 위암의 주요 원인으로 헬리코박터 감염시 소화성궤양이 6~10배 이상 더 발생하므로 치료를 권장합니다. 특히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이 있거나 조기위암으로 치료받은 경우, 위나 십이지장 말트림프종이 있는 경우 반드시 치료를 해야하며, 위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위선종 절제술을 받은 경우,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이 있는 경우는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 제균체료를 위해서는 2가지 이상의 항생제와 위산분비엑제제로 구성된 치료약을 1-2주간 복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주 후 제균치료 여부를 확인해 보면 약 70~80% 정도가 1차 치료로 성공적인 제균치료가 됩니다.

    1차 치료에 실패하였을 경우 2차 혹은 3차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헬리코박터 제균치료가 실패하는 이유로는,

    1) 약을 정해진 용법과 용량에 따라 적절히 복용하지 못한 경우

    2) 헬리코박터균의 항생제 내성 때문에 복용한 약에 대한 저항성을 가져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2~3차 치료를 통해 약 95% 이상에서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의 재감염률은 3% 정도로 보고되고 있으며, 가족 등 주변 감염자 유무가 재감염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개월 이내 재발이 확인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제균 치료 당시 숨어있던 헬리코박터균의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은 대변에서 나온 균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감염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위액의 역류로 타액과 치아로 올라온 균이 다시 입을 통해 상대방에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사 전이나 화장실 사용 후 손을 깨끗이 시는 위생 습관을 가지면서 가족 간에도 수저는 같이 사용하지 않으며, 국,찌개 등도 개인 그릇에 따로 덜어서 드시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다른 위장관 질환 이환여부 확인을 위해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 (증상 없을 경우 2년마다)도 권장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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