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암호화폐 OTC 거래 후 사기를 당한다면 대처가 가능한가요?
일명 장외거래라고 불리는 'OTC'는 정식 거래소가 아닌 P2P로 거래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새 OTC 관련 사기 범죄가 많다고 들었는데, 이런 경우 현재로써는 아무런 대처가 불가능한가요? 실제 먹튀 등으로 현재 사건사고가 많은데 제대로 된 대처가 안되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많아 질문드립니다.
개인 간 P2P 거래를 하실 때 몇 가지 유형이 있을 것입니다. 1. 메신저를 통해 거래자를 만나 상대방을 믿고 코인이나 현금을 교환하는 방식이 있고 2. 직접 만나서 신분을 확인한 후 직거래 하시는 방법도 있으며 3. 안전 거래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때 범죄는 주로 1번의 경우에 많이 발생합니다. 거래를 약속한 코인이나 현금을 지급하지 않고 연락을 끊어버리는 것이죠.
그런데 이러한 사기 거래가 발생했을 때 경찰서에 신고 접수를 하신다면 경우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보상을 받거나 처벌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상대방이 코인을 판다고 했을 때 현금을 입금하게 된다면 상대방의 계좌 정보가 남을 것이고 코인을 보내고 현금을 받는 입장에서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와 같은 개인 정보를 요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소 골치가 아픈 경우가, 먼저 코인을 상대방 주소로 보냈는데 상대방이 코인을 받은 후에 입금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를 통해 연락을 했다면 상대방의 범죄를 입증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듯하지만 다른 메신저의 경우 기록을 파악하기 힘든 경우가 있을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할 듯합니다.
끝으로 3번의 경우처럼 안전 거래를 이용하시는 것이 현재로서는 개인간 P2P 거래에 있어서 가장 편리하고 사기를 당하지 않을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서비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