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클리닝(Dry cleaning)은 물 대신 유기용제(有機溶劑)를 사용하는 세탁법입니다. 물을 쓰지 않기에 드라이라는 단어가 붙었습니다. 드라이라는 단어 때문에 착각 할 수 있지만 통상의 빨래처럼 기름에 적셔서 돌리므로. 물에 젖는게 아닐 뿐입니다.
일반적으로 정장 양복 등의 세탁 표시를 보면 손빨래 표시에 X자를 해 놓은 게 보이는데, 이런 옷은 손빨래와 세탁기 사용 등 물빨래를 일절 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합니다.
보통 마트에서 흔하게 파는 울샴푸, 울드라이, 울터치 등은 실리콘계 중성세제인데, 드라이클리닝의 효과를 거의 기대할 수 없습니다. 실리콘계 중성세제는 세탁 방법도 기존 세제와 유사할 뿐더러 50% 이상의 울 섬유가 포함된 경우에도 옷의 손상 방지를 보장하지 못합니다. 사실상 드라이클리닝 용도보다는 말 그대로 중성세제 세탁을 권장하는 일반적인 의복류에 적합합니다.
홈드라이 세제 사용이 가능한 소재인지 확인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