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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좀합시다
그만좀합시다23.08.31

조선시대 관리들의 출퇴근시간은 언제였나요?

무관이나 병사처럼 일정시간을 교대근무하는 사람들은 이외에 일반적인 관청에 소속되어 일하던 관리들의 출퇴근 시간은 정해져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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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8.3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관리들도 출퇴근시간이 있었는지가 궁금하군요.

    조선시대 승정원 관원들도 출퇴근 체크를 했습니다.

    출근시간은 묘시(卯時·오전 5~7시), 퇴근시간은 유시(酉時·오후 5~7시)였다고 합니다.

    해가 짧을 때는 진시(辰時·오전 7~9시)에 출근하고 신시(申時·오후 3~5시)나 유시에 퇴근했습니다.

    <승정원일기>에는 날마다 시작 부분에 관원의 출근 여부와 결근 이유가 기록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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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법전인 경국대전을 보면 궁궐 관리들은 출퇴근 규정인 묘유법에 따라 묘사유파와 진사신파가 관리들의 기본 출퇴근 시간으로 정해져있었습니다.

    해가 긴 3~8월은 묘시 출근(5시~7시) 유시 퇴근 (17시~19시)

    해가 짧은 8월~3월은 진시 출근(7시~9시) , 신시 퇴근 (15시~17시)

    다만 매달 6번 임금이 주재하는 조회날에는 해가 짧은 한겨울에는 새벽 3~5시까지 출근해 최대 12시간까지 일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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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의 대부분의 관리들은 오전 6시에 출근 하고 오후 6시에 퇴근 했다고 합니다. 겨울 같이 해가 짧을 떄는 보통 오전 8시에 출근 해서 오후 4시 경에 퇴근 했다고 합니다. 상당히 부지런한 조상들의 근무 시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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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조선시대에는 일반 관청에 소속되어 일하던 관리들의 출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관청인 승정원의 경우, 출근 시간은 묘시(卯時, 오전 5~7시), 퇴근 시간은 유시(酉時, 오후 5~7시)였습니다. 해가 짧은 때는 진시(辰時, 오전 7~9시)에 출근하고 신시(申時, 오후 3~5시)나 유시에 퇴근했습니다.

    출근 시간에 늦게 오는 관리는 곤장이나 삭직 등의 처벌을 받았습니다. 또한, 출근 시간 외에 관청에 머물러 있는 것도 금지되었습니다.

    조선시대의 출퇴근 시간은 현대와 비교하면 매우 짧은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조선시대의 관청 업무는 대부분 서류 작업과 같은 사무 업무였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농번기와 같은 농사철에는 관청 업무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관리들은 농사일을 도와야 했습니다. 따라서, 출퇴근 시간이 짧은 것도 이러한 현실적인 이유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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