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조선시대에는 일반 관청에 소속되어 일하던 관리들의 출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관청인 승정원의 경우, 출근 시간은 묘시(卯時, 오전 5~7시), 퇴근 시간은 유시(酉時, 오후 5~7시)였습니다. 해가 짧은 때는 진시(辰時, 오전 7~9시)에 출근하고 신시(申時, 오후 3~5시)나 유시에 퇴근했습니다.
출근 시간에 늦게 오는 관리는 곤장이나 삭직 등의 처벌을 받았습니다. 또한, 출근 시간 외에 관청에 머물러 있는 것도 금지되었습니다.
조선시대의 출퇴근 시간은 현대와 비교하면 매우 짧은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조선시대의 관청 업무는 대부분 서류 작업과 같은 사무 업무였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농번기와 같은 농사철에는 관청 업무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관리들은 농사일을 도와야 했습니다. 따라서, 출퇴근 시간이 짧은 것도 이러한 현실적인 이유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