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원복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하락 시기를 섣불리 점치기 어려운 시기이죠. 국내금리 인하는 적어도 미국 금리가 인하되는 시점부터 고려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미연준이 경기과열과 인플레이션 우려를 나타내며 여전히 금리 인상 또는 동결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조만간 금리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은 적어보이며, 당분간은 금리동결을 통한 고금리 정책을 지속하다가 내년 하반기 이후부터 금리인하 가능성을 내비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그러나 국내 금리와 미국 금리 간에 차이가 많기 때문에 미국이 금리인하를 단행한다고 하더라도 우리도 즉시 금리를 인하할 거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적어도 미국이 2~3회에 걸쳐 금리인하가 단행되어 금리차이가 줄어든 이후(내년말이나 내후년 상반기쯤)에야 국내금리 인하 필요성이 대두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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