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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털한잠자리37
털털한잠자리3723.04.28

흔히 초복 중복 말복등 복날이라는 날에 삼계탕을 먹게된 유래가 있나요?

곧 날이 더워지면 초복등 복날이 오는데 이런날 몸 모신을 한다며 삼계탕을 많이들 먹는데요 언제부터 이런 복날에 삼계탕을 먹게 되었으며 어디서 유래가 되어 내려온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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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4.28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계탕을 먹는 이유는

    복날은 여름철 중에서도 더위가 가장 심한 시기이지만 우리 조상님들께서는 생계였던 농사를 지어야 했습니다. 무더위에 지쳐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영양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섭취했습니다. 대부분 이런 영양식들은 고기나 생선 등을 물에 푹 고아서 끓인 탕 종류의 요리가 많은데요. 추어탕, 보신탕, 육개장, 삼계탕, 설렁탕 등이 있지만 그중 가장 대표적인 보양식이 바로 '삼계탕'과 '보신탕'입니다. 요즘에는 문화적인 이유 때문에 보신탕보다는 주로 삼계탕을 먹습니다.

    삼계탕은 찹쌀, 인삼, 마늘, 대추, 밤, 황기 등 몸에 좋은 재료와 함께 닭을 푹 고아서 만든 음식입니다. 기력을 보충하기 위한 재료가 많이 들어가며 먹기 전 소금, 후추, 파 등만 살짝 넣어주면 훨씬 좋습니다. 콜레스테롤 등이 부담된다면 닭의 껍질은 제거해주셔도 좋습니다. 닭고기 자체에 단백질도 많고 영양도 높아 무더위에 딱 맞는 음식이 아닌가 싶네요. 땀을 뻘뻘 흘리면서 먹으면 몸속의 쌓여있는 노폐물도 배출되어 시원한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출처: 박스캣의 지식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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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제강점기때 여러 부잣집들에서 백숙이나 닭국물에 인삼가루를 넣어 만든것이 오늘날의 삼계탕 시초이며 당대에 백숙에 닭백숙의 한 종류로 여겨지던 수준이었다가 1950년대 계삼탕을 파는 식당이 생기고 6.25전쟁 이후 1960년대 삼계탕이라는 이름이 시작됩니다.

    개장국의 하향세와 엇갈리면서 복날 음식의 대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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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현명했던 것은 여름철에 무더우면 우리 몸안은 오히려 차갑고 겨울철에 추운데 우리 몸안은 오히려 차갑다는 음양의 원리에 따라 무더운 여름날 속이 차가워지니까 따뜻한 음식인 삼계탕과 민어 그리고 장어 등의 음식으로 몸을 보하고자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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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복날의 유래는 중국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하는데조선 후기에 쓰인 동국서세기에 따르면

    당시 중국에서는 여름철 벌레를 물리치기 위한 주술적 행위로 개를 잡았다고 합니다.


    삼계탕을 먹는이유는 체력을 튼튼히 해서 더위를 이기는 보양식이라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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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현재의 삼계탕은 1960년대 이후에 시작되어 1970년부터 대중화가 되었습니다. 삼복은 1년중 가장 더운 계절인데 땀을 많이 흘리고 체력의 소모가 큰 여름이기에 몸 밖이 덥고 안이 차가우면 위장의 기능이 약해져 기력을 잃고 병이 들기 쉬워 닭과 인삼은 몸에 열을내는 식품으로 따뜻한 기온을 내장 안으로 불어넣고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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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계탕의 본래 이름은 계삼탕입니다.

    유득공의 경도잡지, 김매순의 열양세시기, 홍석모의 동국세시기 등에는 계삼탕에 대한 기록이 두루 있습니다.

    계삼탕에 대해 풀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계탕이라는 단어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러던 계삼탕이 삼계탕으로 바뀐 것은 6.25 전쟁 이후부터입니다.

    계삼탕은 양반계급의 음식인지라 대중성이 없었습니다.

    대중음식점에서 음식으로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삼계탕이라 잘못 불리워졌던 것입니다.

    예로부터 땀을 많이 흘려 몸이 허허질 때 계삼탕을 먹으면 사흘동안 보신이 된다고 합니다.

    영계와 인삼, 대추가 서로 상승작용을 하여 허허진 몸에 원기를 되찾아 주기 때문에

    복날을 통하여 별식으로 먹었던 보양식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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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오래전부터 우리 선조들은 더운 날씨에 삼계탕 같은 뜨거운 음식을 먹으며 이열치열 (以熱治熱)의 방법으로 더위를 견뎌왔다. 복날에는 삼계탕을 즐겨 먹는데 이유는 영양 보충을 위한 것이다.1960년대 이후에 와서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 과거 조선 시대에서 복날 에 서민들은 주로 개고기 를 넣은 개장국 (보신탕)을 즐겨 먹었고, 양반들은 개고기 대신 쇠고기 를 넣은 육개장 을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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