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가상자산시장의 붕괴가 비단 달러화폐세력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이라고는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작년 3월으로부터 시작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코로나 시기에 풀렸던 대규모의 화폐 유동성으로 인해서 발생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것으로 유동성이 많이 풀리던 코로나 시기에는 가상자산들이 작게는 10배에서 크게는 200배가 넘는 상승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금리상승으로 인해서 가상자산 뿐만 아니라 증시도 크게 하락하고 있는 터라서 꼭 가상자산만을 노리고 금리인상이 되어 달러화폐 가치가 상승하였다고 보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정말 가상자산에 대한 견제의도였다면 큰 상승까지 이어지도록 놔두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며, 다른 시장은 변함이 없고 가상자산 시장만 붕괴가 되었어야 하는데 모든 시장이 함께 붕괴된 상황이라서 꼭 의도가 있어보이기는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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