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목소리를 들을 때는 공기를 통해 귀로 전달되는 목소리와 뼈를 통해 전달되는 음파를 모두 듣게 됩니다. 뼈의 진동에는 소리로는 전달되지 않는 저음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뼈의 진동이 제외된) 녹음된 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때 경우 자기 목소리가 생각보다 이상하게 들린다고 느낍니다.
원인은 귀에 있습니다 보통 소리를 들을때에는 소리가 귀를 거쳐서 외이도와 고막을 지나게 되는데요 내가 내는 목소리의 경우 후두안에 있는 성대가 울리면서 나오게 됩니다 즉 내가 목소리를 낼경우에는 외부공기와 귀를통해 들어오는 소리와 폐에서 나온공기가 후두를 통해 전달되는 소리 두가지가 섞인채로 나에게 들리게 되는데 녹음을 통해 듣게 되는 목소리의 경우 진동없이 들려오기 때문에 내가 평소에 듣던 목소리와 다르게 들리는 것이지요.
내가 듣는 목소리의 경우 신체 내부를 통해 전달되는 소리가 포함되어 있기때문에 더욱 크고 풍성하게 들리게 되는데 귀로만 듣게되면 내가 듣던 소리보다 높고 가볍게 들린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본인의 목소리가 굉장히 얇고 가볍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해요.
기계를 통한 녹음목소리 외에는 따로 들을 수 있는 건 없습니다^^ 내가 말하는 목소리를 들을 순 있어도요..
소리의 전달 경로 때문입니다. 본인이 말하는 목소리는 목과 입의 진동으로 본인의 몸과 얼굴을 거쳐 귀로 전달되는 소리입니다. 녹음을 한 목소리는 목과 입의 진동소리가 공기를 타고 녹음기로 들어간 소리입니다. 이처럼 소리의 전달 경로가 달라지면서 목소리가 달라져 들립니다.
녹음 외 메아리를 통해 본인의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이 또한 본인이 생각한 소리와는 다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