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준엽 과학전문가입니다.
마하(Mach)는 비행기나 물체의 속도를 나타내는 단위 중 하나로, 음속의 몇 배인지를 나타냅니다. 마하 1은 음속과 같은 속도, 마하 2는 음속의 2배인 속도를 의미하며, 이와 같이 계속해서 배가됩니다.
마하 개념의 이름은 오스트리아의 물리학자 에르네스트 마하(Ernst Mach)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마하는 19세기 말에 빛의 속도와 관련된 실험을 수행하면서 속도의 개념을 연구하다가, 비행기나 물체의 속도를 측정하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그는 비행기가 음속과 같은 속도를 나타내는 상태에서의 공기의 흐름을 연구하면서, 비행기의 속도를 음속의 배수로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마하의 연구와 개념은 비행기와 로켓, 미사일 등 공군 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게 되었으며, 현재에도 여러 분야에서 속도를 표현하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