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같은곳에서만 놀고 싶어해서 고민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같은곳에서만 놀고 싶어해서 고민입니다 저는 여기저기 다니면서 경험시켜주고 싶은데 아이는 늘 놀이터를 가자고 하네요 ㅠ 한번은 파주 퍼스트가든(놀이공원있는 테마공원에 갔는데 안가고 놀이터가겠다고 울고 떼써서 놀이터로 간적도 있네요 ㅠ 주로 물어보고 아이 의사에 맞춰서 해주다보니 그런거같기도 해요
차라리 이번에 00에 갈건데 너 갈거야? 안가면 엄마만 갈거야 이런식으로 해서 가게끔 하는게 나을까요?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고 상상력이 풍부하며 모험심 또한 강하므로 다양한 장소나 활동들을 체험하면서 성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마다 성격이나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특정한 곳에만 관심을 가질 수도 있으며 부모님 입장에서는 여러가지 경험을 시켜주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자녀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함께 계획을 세우고 일정을 조율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이번 주말에는 우리 가족 다함께 공원에 가서 자전거도 타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까?"라고 제안해볼 수 있고 만약 아이가 거부한다면 강요하지 않고 이유를 물어보며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시설이나 공간이 있다면 자주 방문하여 그곳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아이는 자연스럽게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되고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이가 익숙한 곳을 좋아하는 거 같네요.
부모님 입장에서는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쌓으며 다니고 싶은 마음일텐데요.
아이에게 조금은 시간이 필요한거 같아요.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아이가 왜 그러는지 이야기를 한번 들어주세요.
이유가 있는것 같거든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하고 싶을때 대화를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엄마아빠는 00이와 항상 함께할꺼야. 00이가 함께가면 너무 좋겠어. 엄마아빠 기분이 너무 좋을꺼 같아. 00이 함께 가줄꺼지?'(함께 가 줄수 있지?)
아이를 안정시키고 긍정적인 대답이 나올 수 있게 이런 말이 더 아이에게 좋지 않을까해요.
아이와 공감과 소통을 많이하게 되면 아이 심리를 잘 파악할 수 있을꺼에요.
아이들마다 취향이 다 다른것 같습니다.
그 취향을 최대한 존중해 주시구요.
약속을 해서 3번 그 놀이터를 가면, 1번은 아빠가 말한 놀이터로 가자
이런식으로 새로운 곳을 체험하게 해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이가 가지고 있는 성향 자체가 새로운 환경을 맞닥뜨리는게 불편하고 변화되는게 싫어서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한 성향이 잘못된 것은 결코 아닙니다. 변화에 적응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올해 걸릴 뿐입니다. 익숙한게 좋은것이죠.
점차 아이가 나이가 들어갈수록 점점 나아지는 건 확실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랬으니까요.
다만 지금처럼 어린 나이 일 때는 부모님들께서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셔서 존중해주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부모님들의 진심 어린 마음은 잘 알겠으나 때로는 그러한 마음이 아이들에게는 굉장한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주시는 게 지금으로서는 최선인 듯 보입니다.
새로운 곳에 가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주저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때 아이의 의사에 맞춰 해주는 때도 필요하지만 낯선 곳이라도 재밌는 것이 있다는 걸 알게 해줘야 아이가 더 넓은 경험에 도전하려는 생각이 커진다 생각 합니다. 그게 부모님의 역할 이기도 하구요. 많은 것을 해본뒤 하는 것만 하는 것과 여러가지를 경험해보지 않고 하는 것만 하는 건 다르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그곳에서 엄청 재미있게 놀았는것 같습니다. 아이가 원한다면 굳이 위치를 바꿀 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 그게 아이의 성향일텐데 그래도 한곳에서만 놀다보면 질리는 시점이 분명히 올것으로 보입니다. 이때 다른 장소를 섭외해서 놀아 주시면 아이가 행복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일 좋은 놀이장소는 아이가 좋아하고 행복해 하는 곳이에요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 주고 아이가 행복해 하면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점점 자라면서 자신의 의견과 부모님의 의견을 따를수 있도록 신뢰가 돈독한 가족 구성원 이 되는게 최고의 행복합니다 파이팅입니다
아이의 의사를 존중하면서 놀이를 해주셔야함은 맞습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다양한 놀이의 형태가 있음을 알려주고 아이가 다양한 놀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아이에게 "너 안가면 엄마만 갈거야" 라는 말은 아이에게 협박성 언어 입니다.
이런 말은 아이에게 공포감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00가 가고 싶지 않구나, 하지만 이곳에 가면 정말 재미있는 놀이가 많아서 우리 00도 좋아할지도 몰라 라고 부드럽게 말을 해주거나, 미리 놀이공원에 관련된 영상의 자료를 아이에게 보여주면서 아이에게 관심과 흥미를 유도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중요한 것은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공감하면서 부모님의 생각을 아이에게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