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천무후는 시대를 초월한 인물이 맞나요?
사람은 시대의 소산이다, 시대의 영향을 받는다 라고들 하지만 측천무후는 아무리 봐도 별개의 인간 같습니다. 딸이 왕이 된 경우는 우리나라도 있었지만 부인으로 왕이 되어 아들까지 견제하며 오래도록 다스렸으니까요. 그 시대에 스스로 왕이 될 생각을 했다는 것부터 신기하네요. 왕권이 안흔들린 거 보면 정치능력도 탁월했던 것 같고. 측천무후 정도의 사람이라면 시대를 초월한 인물이었다, 이렇게 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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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여걸 측천무후는 세계사에 전무후무한 여군주입니다.
중국 역대 황제 중에서 최고령 67세에 제위에 올랐으며,
30세에 황후가 되어 80세에 죽을 때까지 권력의 핵심 자리에 있었습니다.
675년 첫째 아들을 독살하고, 둘째 아들을 재위시켰으나 폐위시키고,
셋째 아들이 재위했으나 사망하고, 반대 세력을 제압하며 권력 강화를 이룹니다.
묘비에 글을 남기지 말라고 유언함에 따라 측천무후의 묘비에는 글자가 없습니다.
이를 ‘무자비’라 불렀습니다.
묘비에 글을 남기지 말라고 했던 것은
‘자신의 평가를 훗날 역사에 맡긴다’라는 의도였다는 해석이 지배적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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